볼보자동차, 2014년형 부분변경 모델 “젊어진 디자인”

동아경제

입력 2013-08-08 10:04 수정 2013-08-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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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2014년형 모델들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품격을 높인 2014년형 부분변경 모델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달 말 국내 출시를 앞둔 2014년형 부분변경 모델은 총 5종으로 S80, S60, V60, XC60, XC70 등이다. 전체적으로 더 젊고 역동적인 디자인 변화와 첨단안전 및 편의사양을 추가했다.

이번 부분변경 모델들에서 단연 돋보이는 부분은 더 젊어진 외부 디자인이다. 전면 그릴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키우고, 범퍼 그릴 역시 일체형 수평구조로 변화해 차체가 더욱 크고 안정감 있게 변경 됐다. 특히 S60과 V60, XC60에 탑재되던 듀얼 전조등은 더욱 날렵하게 잘 다듬어진 싱글 전조등으로 대체되고 LED 주간주행등, LED 후미등 등으로 디자인 변화를 추구했다.

볼보자동차만의 첨단 안전 시스템도 대거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사이클리스트 감지시스템(Cyclist Detection with full auto brake)’은 광각 레이더 센서와 카메라 기반의 안전 시스템으로 자전거 탄 사람이 갑자기 차량 경로로 방향을 바꿔 차량과의 충돌 위험이 있을 시 경고음과 함께 차량을 제동시켜 피해를 최소화 하는 시스템이다.

야간 주행 시 운전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돕는 2세대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Active High Beam Control)’도 탑재됐다. 기존의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이 전방 또는 맞은편 차량 감지 시 상향등을 하향등으로 자동 조정하는 기술이었다면, 새롭게 선보인 2세대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은 상향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대방 운전자의 눈부심 현상까지 방지하게 된다.

한층 강화된 레이더 기반의 ‘사각 지대 정보 시스템(Blind Spot Information System)’과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시스템(Cross Traffic Alert)’도 적용됐다. 브리스(BLIS)는 레이더 센서가 차량 후-측면의 최대 70m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사각 지대에 차량이 감지되면 A필러에 자리 잡은 붉은색 경고등을 점등하고 CTA는 후방 범퍼 양쪽에 내장된 레이더 센서를 통해 후-측면 30m 범위 내의 물체를 감지, 뒤쪽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있을 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준다.

이외에도 운전자의 편의에 따라 퍼포먼스, 엘레강스, 에코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고 각종 운행정보를 그래픽으로 전달하는 ‘어댑티브 디지탈 디스플레이(Adaptive Digtal Display)’가 주요 모델에 기본 탑재됐으며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 청정 인테리어 패키지도 대부분의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2014년형 부분변경 모델의 사전 예약 판매는 전국 11개 공식 전시장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100만 원 상당의 주유상품권과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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