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골프, 디젤엔진 연비 20km/ℓ 달성 눈앞”
동아경제
입력 2013-08-08 09:18 수정 2013-08-08 09:22
폴크스바겐의 차세대 디젤엔진이 약 20km/ℓ의 연비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미국 자동차 정보 사이트 에드먼즈닷컴은 6일(현지시간) 2015년형 골프, 비틀, 파사트, 제타 등에 탑재될 폴크스바겐의 차세대 디젤엔진 연비가 약 45~46mpg(고속도로 기준)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내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9.13~19.55km/ℓ이다.
매체는 폴크스바겐 북미 대변인을 인용해 “EA288로 명명된 2.0ℓ TDI 클린 디젤엔진은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디젤 차량에 탑재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 엔진은 이르면 내년 하반기 출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동안 폴크스바겐 관계자들은 신형 엔진에 대해 언급을 조심스러워 하는 태도를 보여 왔으나 이번 에드먼즈닷컴 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마크 길리 대변인은 “차세대 엔진은 고속도로에서 현재 모델에 비해 약 8%의 연비 개선 효과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폴크스바겐의 신형 디젤엔진은 터보차저 방식으로 4기통 커먼레일 직분사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며, 현행 모델대비 10마력 상승한 출력을 발휘하고도 보다 친환경적 엔진으로 거듭 날 예정이다.
한편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완전변경 모델로 출시된 7세대 골프를 국내에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1.6 TDI 블루모션과 2.0 TDI 블루모션을 먼저 시판 중이며 다음달에는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2.0 TDI 블루모션 및 프리미엄 모델에 탑재된 차세대 2.0 TDI 엔진은 최고 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동력성능으로 듀얼클러치 방식의 6단 DSG 변속기와 결합을 통해 복합연비 16.7km/ℓ(고속 19.5/도심 15.0)의 경제성을 실현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