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4개월 연속 판매량 상승 “원인은…”
동아경제
입력 2013-08-01 10:36 수정 2013-08-01 10:38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내수 5768대, 수출 6768대(ckd 포함)를 포함 총 1만253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현재 코란도 투리스모 출시 효과로 4개월 연속 1만 2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는 쌍용차는 지난달에도 전년 동월 대비 28.5%, 전년 누계 대비로는 23.5% 성장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러한 증가세는 올해 들어 7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는 내수 판매 호조에 따른 것으로, 현재 코란도 투리스모와 함께 코란도 패밀리 브랜드(Family Brand)가 판매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5000대 이상 판매를 유지하고 있는 내수는 올해 최대 월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38.5%나 증가했다. 수출 역시 러시아와 칠레 등으로의 꾸준한 물량 증가와 함께 코란도 C 가솔린 모델의 중국시장 본격 선적으로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아웃도어 열풍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코란도 C 상품성 개선모델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쌍용차는 이를 통해 국내외 판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하기휴가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로 생산물량이 감소하며 증가하고 있는 내수 물량 대응을 위해 수출실적이 일시적으로 전월 대비 6.6% 감소했으나, 조업일수가 확보되면 곧 회복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올해 들어 내수판매가 7개월째 증가하면서 4개월 연속 1만 2000대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코란도 C상품성 개선모델 출시를 통해 이러한 상승세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그래도 목에 두르는 건데” 넥워머 전자파 괜찮을까…정부 측정결과 보니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해외 방문객 맞춤 서울 관광지도 ‘매력서울지도’ 나왔다
- [머니 컨설팅]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 세 부담 미리 확인을
- 11월 이동인구 50년來 최저…“인구 감소+입주 예정 아파트 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