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미크라’ 페이스리프트 공개…연비 24km/ℓ

동아경제

입력 2013-06-04 14:33 수정 2013-06-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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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소형차 ‘미크라(Micra)’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다고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월드카팬스(Worldcarfans)가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크라 차체 전면은 그릴, 범퍼, 후드, 헤드라이트, 안개등 주변의 디자인이 새로워졌다. 후방부도 신형 범퍼, 변형된 테일게이트 트림, LED 테일라이트 등이 적용됐다.

신형 합금 휠,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신형 페인트 색상, 주차 보조 시스템 등도 선택 가능한 옵션으로 제공한다.

기본사양인 ‘비지아(Visia)’ 모델은 전자식 전면 윈도우, 무선 도어 잠금장치, 잠김 방지 브레이크(ABS), 차체자세제어장치(ESP), 에어백, 파워 스티어링, CD, 외부입력(AUX)단자, USB 등 각종 편의장치와 안전장치를 포함한다.

상위 사양인 ‘아센타(Acenta)’에는 15인치 휠이 장착됐다. 자동 조명 장치, 오토 와이퍼, 블루투스, 전면 안개등 등을 비롯해 외관도 약간의 변화를 줬다.

최고사양인 ‘테크나(Tekna)’는 16인치 휠을 장착했다. 또한 주차 보조 장치, 주차 센서, 실내 온도 조절기, 키레스 스타트(스마트키), 접이식 도어 미러, 5.8인치 터치스크린 닛산커넥트(NissanConnect) 미디어, 내비게이션 등이 적용됐다.

엔진 라인업은 기존과 같은 1.2ℓ 3기통 가솔린을 비롯해 연비 약 24km/ℓ, 이탄화탄소 배출량 95g/km의 1.2ℓ DIG-S 가솔린을 탑재한다. 두 엔진 모두 5단 수동이 장착되고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무단변속기(CVT)와 조합을 이룬다.

닛산 ‘미크라’ 페이스리프트는 올 가을 출시 될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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