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C라인 출시임박…가격 낮춰도 디자인은 대담하게

동아경제

입력 2013-05-21 10:45 수정 2013-05-2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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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완성차업체 시트로엥이 이르면 내년에 신형 C라인의 첫 번째 모델을 공개할 전망이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자동차 매거진 오토카는 최근 프레데릭 방제(Frederic Banzet) 푸조·시트로엥그룹 회장과의 인터뷰에서 시트로엥이 앞으로 내 놓을 신형 C라인 모델에 대해 보도했다.

오토카에 따르면 C라인 첫 모델은 ‘C3’의 후속모델로, 경쟁력 있는 가격이 특징이다. 신차는 2007년형 ‘C 캑터스’ 콘셉트카에서 영감을 얻었다. C라인은 비용과 기능면에서의 균형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방제 대표는 “C라인 모델의 생산비용은 ‘드라이브 트레인(기어박스·디퍼런셜·드라이브샤프트 등 동력전달기구들의 통칭)’ 옵션의 수를 축소하는 등의 라인업 범위 단순화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시트로앵 측은 “가격 면에서만 경쟁하는데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며 “대담한 디자인을 통해 경쟁자들과의 차이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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