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4, 국내 출고가와 추가할 색상은…”

동아경제

입력 2013-04-25 12:00 수정 2013-04-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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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편의성과 실용성을 대폭 강화한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4가 25일 공개됐다. 이날 출시행사가 열린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는 250여명의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이날 출시행사에 이어 삼성전자 임원진과 기자들 사이에서 질의응답이 오고갔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약.


-갤럭시S4의 국내 출고가는 얼마인가. 국내외 판매 목표가 궁금하다.

“신제품의 판매가는 항상 시장상황에 따라 결정한다. 갤럭시S4의 글로벌 가격도 각 시장에 맞게 책정된다. 판매목표를 짐작할 수 없지만 전작을 뛰어넘는 성과를 기대해 볼만 하다.”


-갤럭시S4가 최근 통신사들이 내놓은 LTE어드밴스드를 지원하는가. 휴대폰 유통망에 대한 지적이 많다. 삼성전자가 바라보는 바람직한 유통 시스템은 무엇인가.

“갤럭시S4는 현재 LTE 어드밴스드 지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미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완벽한 서비스가 이뤄질 정도가 되면 LTE 어드밴스드 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내 유통망에 대해서는 통신 사업자들과 합리적인 방법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무선충전이 공진방식이 아니다.

“갤럭시S4 무선충전은 자기충전방법으로 진행한다. 공진방식에 대한 업계표준화를 기술적으로 확보했다. 공증방식의 무선충전 액세서리도 추가로 내놓을 것이다.”



-삼성 계열사 부품 공급을 전담하는 이유는. 올해 태블릿PC 판매계획에 대해 말해 달라.

“삼성전자 그룹 내에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가 많다. 따라서 기술 협력은 앞으로도 유효하다. 또한 각자 독립된 회사기 때문에 비즈니스 컨디션에 따라 공급과정을 거쳐 결정되는 부분이다. 태블릿 판매는 스마트폰 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것이 사실이다. 국내의 경우 갤럭시노트2가 많이 팔렸기 때문에 태블릿PC에 대한 수요가 적었다. 하지만 국내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태블릿PC가 전년 대비 2배 성장했다. 또한 갤럭시노트 8.0이 출시됐기 때문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다양한 색깔을 출시할 계획이 있나. 소비자의 요구 반영은 어떻게 했나. S4와 관련한 특허 소송은 있는가.

“소비자 조사에 있어서 빅 데이터를 활용하지는 않았다. S4 개발 담당 직원들이 각 지역마다 돌며 재래식으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해 실행 가능한 기능들을 개발하고 적용시켰다. 현재 애플과 관련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소송에 대한 언급은 할 수 없다.”


-갤럭시S4의 다른 색상도 나오나.

“갤럭시S4는 두 가지 색상이 먼저 나왔다. 앞으로 색상에 대한 여러 옵션을 내놓을 것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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