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16년에 600마력 초경량 수퍼카 ‘M8’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3-02-06 17:37 수정 2013-02-06 17:46
BMW-i8 스파이더 콘셉트카.
BMW가 2016년에 신형 ‘M8’ 미드엔진(엔진을 운전석과 뒷차축 사이에 놓는 방식) 수퍼카를 내놓는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카매거진(Carmagazine)의 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신형 수퍼카는 BMW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최고출력 600마력을 자랑한다.
당초에 ‘M1’으로 알려졌던 ‘M8’은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i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퍼카와 기반을 공유한다. 다만 1.5ℓ V3엔진을 탑재한 ‘i8’과는 달리,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이르는 시간은 3초, 최고속도는 322km/h를 자랑한다.
‘i8’의 무게는 1480kg에 불과하다. 배터리와 모터의 무게가 200kg인 점을 감안하면 경쟁모델인 페라리 458(1485kg), 아우디 R8(1560kg) 등의 V8 미드엔진 수퍼카들 보다 훨씬 가벼울 것으로 전망된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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