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살려주세요” 돌고래의 부탁에 다이버는…
동아경제
입력 2013-01-24 10:55 수정 2013-01-24 10:56
“제 몸통에 붙어있는 낚싯줄 좀 풀어주세요.”
몸통에 낚싯줄이 감겨 고통 받던 돌고래가 다이버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영상은 얼마 전 미국 하와이 코나코스트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보면 장비를 착용하고 바다에서 가오리를 관찰하며 잠수를 즐기고 있는 다이버들에게 돌고래 한 마리가 다가온다. 이 돌고래는 다이버의 곁을 한동안 맴돌며 뭔가를 말하려는 듯한 행동을 취했다. 자꾸 몸을 다이버에게 밀착시키며 ‘자신을 봐 달라’는 듯한 행동을 보인 것.
이때 다이버는 돌고래의 몸에 뭔가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돌고래의 몸통을 확인하던 다이버는 지느러미와 몸통에 낚싯줄과 낚싯바늘이 엉켜 있는 것을 알아챘다.
다이버는 한참 동안의 시간을 들여 몸통에 엉켜있던 낚싯줄을 제거했다. 하지만 지느러미에 붙은 바늘은 제거하지 못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감동적이고 놀라운 장면”이라는 반응이다.
영상을 촬영한 다이버들은 이전에 낚싯줄에 얽힌 가오리를 구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돌고래가 그 광경을 기억하고 이번에 구조를 요청한 것이 아닌가라고 촬영자는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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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다이버는 돌고래의 몸에 뭔가가 붙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돌고래의 몸통을 확인하던 다이버는 지느러미와 몸통에 낚싯줄과 낚싯바늘이 엉켜 있는 것을 알아챘다.
다이버는 한참 동안의 시간을 들여 몸통에 엉켜있던 낚싯줄을 제거했다. 하지만 지느러미에 붙은 바늘은 제거하지 못했다.
이 영상을 본 많은 사람들은 “감동적이고 놀라운 장면”이라는 반응이다.
영상을 촬영한 다이버들은 이전에 낚싯줄에 얽힌 가오리를 구조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돌고래가 그 광경을 기억하고 이번에 구조를 요청한 것이 아닌가라고 촬영자는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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