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기차, 환경 어렵지만 올해 741만대 목표”
동아경제
입력 2013-01-02 09:31 수정 2013-01-02 10:35
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판매목표를 741만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제시하고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2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2013년은 유럽재정 위기와 글로벌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국내외 시장 환경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한 뒤 “올해 질적인 성장을 통해 내실을 더욱 강화하고 미래를 위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정 회장은 올해 고객 최우선 경영 강화를 위해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그동안 품질은 고객 최우선의 중심에 자리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친환경차 및 전자제어 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우수 인재를 집중 육성함으로써 지속적인 기술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회사 각 부문과 협력업체 등과의 소통과 협력 강화 추진 방안도 내놨다.
정 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9개국에 생산거점을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목표인 741만대 생산판매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화 된 조직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시장의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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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 회장은 올해 고객 최우선 경영 강화를 위해 ‘품질을 통한 브랜드 혁신’을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그동안 품질은 고객 최우선의 중심에 자리해 왔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품질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모든 접점에서 고객에게 만족과 감동을 제공함으로써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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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지난 10여 년간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주요 9개국에 생산거점을 구축함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올해 목표인 741만대 생산판매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글로벌화 된 조직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시장의 변화에 보다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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