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차로 한 가운데 10미터 ‘싱크홀’ 정체가 뭐야?
동아경제
입력 2013-01-01 09:00 수정 2013-01-02 10:40
사진= 차이나 데일리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산시성(陝西省)에 위치한 타이위안(太原)의 한 교차로에 구멍이 뚫리는 일이 발생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7일 차이나 데일리에 따르면 두 개가 겹쳐져 하나처럼 보이는 이 구멍은 각각 하나에 10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크기를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사람과 차량을 집어삼킬 만큼 큰 구멍이었지만 다행히 가라앉은 지면 위를 지나가던 사람이나 자동차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구멍으로 인한 파편이 세 개의 가스 파이프와 송수관 하나를 손상시켜, 소방관이 출동해 새어나온 가스를 희석시키는 등 조치를 취했다.
이같이 지반이 가라앉아 생기는 구멍을 ‘싱크홀(Sink Hole)’이라 하는데 땅속 지하수가 빠져나가면서 지반이 무너져 내려 자연적으로 형성될 수도 있지만 도시개발로 인해 지하수가 말라서 생기기도 한다. 이번 사고의 경우 부실 도로공사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퇴적암이 많은 지역에서 잘 생기는 ‘싱크홀’은 대부분 화강암과 편마암층으로 이뤄진 국내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지만 최근 무분별한 도시개발로 인해 출현이 잦아지고 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핫포토] 치어리더 섹시 안무에 ‘男心 흔들’
▶[화보] 늘씬한 몸매! ‘미녀 산타’가 나타났다
▶2013년, 세계가 주목할 10대의 신차…1위는?
▶지드래곤 핑크머리, ‘안 어울리는 게 뭐야?’
▶생각 없이 던진 샤프…‘샤프가 어떻게 저런 곳에!’
▶‘가슴 전시회’로 변질, 중국오토쇼 나체 여성 북적…
▶“어떤車 살까?” 캠리vs알티마vs어코드 비교하니…
▶인피니티 ‘올 뉴 JX’…성능은 맘에 드는데 연비가 부담
▶45년 전 책 도둑, 경찰서에 50만원 봉투 남기고…
▶갓 태어난 북극곰 “참을 수 없는 귀여움…인형 같아!”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
- “돈 없어 못 내요”…국민연금 못 내는 지역가입자 44% 넘어
- “금투세 폐지로 투자 기대” vs “저평가 해소 역부족”
- [머니 컨설팅]유류분 산정시 증여재산, ‘언제’ ‘무엇’이 기준일까
- 자연채광 늘리고, 수직증축… 건설업계, 리모델링 신기술 경쟁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中 저가공세에 떠밀린 K철강, 인도서 돌파구 찾는다
- “젠슨 황, HBM4 빨리 달라 요청도”…SK, 엔비디아·TSMC 등과 끈끈한 AI 동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