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라세티·캡티바, 르노삼성 QM5 리콜
동아경제
입력 2012-12-20 12:25 수정 2012-12-20 12:31
한국지엠 라세티·캡티바와 르노삼성자동차 QM5가 각각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해양부는 20일 한국지엠에서 생산한 라세티와 캡티바, 르노삼성 QM5에서 각각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라세티와 캡티바는 2008년 7월 24일에서 2012년 5월 29일 사이에 제작·판매된 7255대가 엔진 출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자동변속기 내부 터빈 샤프트가 부러져 주행 중 가속이 되지 않았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21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TCM(트랜스미션 콘트롤 모듈)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또한 QM5는 2011년 1월 27일에서 2011년 11월 21일 사이에 제작·판매한 모델 1642대가 앞바퀴를 고정해 주는 로워암(트랜스버스 링크)의 용접불량으로 용접부위가 파손될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조향이 원활하게 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르노삼성은 21부터 서비스센터에서 트랜스버스 링크 교환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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