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도시 1위 오스트리아 빈 ‘서울은 몇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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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07 15:53 수정 2012-12-0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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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빈의 쿤스트하우스. 동아일보 DB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오스트리아 빈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미국 컨설팅회사 머서(Mercer)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221개 도시를 대상으로 ‘2012년 삶의 질’조사를 실시 했다.

그 결과 1위는 오스트리아 수도 빈이 차지했고 2위는 스위스 취리히가, 3위는 뉴질랜드 오클랜드가 각각 차지했다.

서울은 살기 좋은 도시 75위에 랭크 됐다. 머서는 보고서에서 "서울이 외국인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도시가 되고 있다”면서 "사회기반 시설과 공공서비스, 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순위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아시아 주요 도시 중에는 싱가포르가 25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으며 일본 도쿄가 44위, 홍콩이 70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가 80위, 대만 타이베이가 85위, 중국 상하이가 95위로 조사됐다.

한편 221개 도시 중 최하위 도시로는 이라크 바그다드가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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