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더 뉴 SL 63 AMG’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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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8 10:47 수정 2012-11-0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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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로드스터 ‘더 뉴 SL 63 AMG’를 국내에 출시한다.

8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The new SL 63 AMG에는 벤츠 양산 모델 최초로 차체 전체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가볍고 단단해졌다. 무게는 256kg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10kg 가벼워졌다.

비틀림 강성도 20% 향상돼 역동적인 주행과 안전성,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특히 효율적인 경량 구조로 제작돼 연료 소비와 배기가스 배출을 30% 이상 줄였다.

SL 63 AMG는 배기량 5461cc 신형 V형 8기통 AMG 엔진에 AMG 스피드시프트(SPEEDSHIFT) 7단 멀티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됐다. 최고출력 537마력(5250~5750rpm), 최대토크 81.6kg·m(2000~4500rpm)의 강력한 주행능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4.3초 만에 주파하고 연비와 CO2 배출량은 각각 7.8km/ℓ(복합연비), 230g/km를 기록한다. 판매가격은 2억79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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