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멋진 자동차회사 건물 2위 페라리… 1위는?
동아경제
입력 2012-10-24 15:39 수정 2012-10-24 16:07
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자동차 제조사의 본사 10곳이 선정됐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Jalopnik.com)은 18일(현지시간) 가장 멋있는 자동차 제조회사 본사 10곳을 선정했다.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자사의 정신을 표현하는 기념비적 본사 건물을 짓기 위해 엄청난 자금을 투자한 가운데 전 세계에서 어느 자동차 제조사의 건물이 가장 멋있는지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가 가려졌다.
10위는 마쯔다 USA가 차지했다. 마쯔다 USA는 매주 주말 주차장을 개방해 자동차 동호회 카&커피(Cars & Coffee)의 모임을 주선한다. 본사 지하에는 클래식 레이싱 카와 로드카가 즐비하다.
9위는 포르쉐 라이프치히 본사로 포르쉐 본사 가운데 가장 멋진 시설을 갖췄다. 근사한 건물을 비롯해 클래식 카, 온-오프로드 테스트 트랙 등을 갖췄다.
8위는 메르세데스 벤츠 슈투트가르트 본사다. 벤츠는 이곳에 벤츠의 클래식 센터와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다.
7위는 1950년대의 GM본사가 선정됐다. GM이 디트로이트 렌 센터(Ren Center)로 본사를 옮기기 전의 GM 본사는 유명 건축가 앨버트 칸(Albert Kahn)에 의해 설계됐다. 유명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에로 사리넨(Eero Saarinen)이 디자인한 기술센터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6위는 폴크스바겐 볼푸스부르크(Wolfsburg) 본사가 차지했다. 폴크스바겐은 볼푸스부르크에 자동차도시 ‘아우토스타트(Autostadt)’를 지었다. 토요타 또한 아우토스타트 만큼이나 거대한 센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다소 칙칙한 면이 없지 않다는 평이다.
5위는 로터스 본사다. 로터스는 소규모의 전형적인 영국 스포츠카 제조사라 할 수 있다. 로터스사가 직접 디자인한 테스트 트랙은 눈여겨 볼만하다.
4위에는 다소 생소한 영국 자동차 제조사 아스카리(Ascari) 본사가 올랐다. 로터스가 자사 테스트 트랙을 보유하고 있다면 아스카리는 남부 스페인에 레이스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3위로 선정된 본사는 영국 서리주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본사다. 어마어마한 시설을 보유한 맥라렌 본사 로비는 역사적인 F1 카들로 가득하며 기타 모든 것이 빈틈없이 완벽하게 정돈돼 있다.
2위에는 이탈리아 수퍼카 제조사 페라리의 본사가 선정됐다. 페라리 본사는 자사 테스트 트랙, 박물관을 비롯해 제법 근사한 레스토랑까지 갖췄다.
영광의 1위를 차지한 곳은 BMW 뮌헨 본사다. 목가적 느낌의 페라리와 대조되는 느낌의 BMW 뮌헨 본사는 기술적인 면이 돋보이는 건물이 장관을 이룬다. BMW 벨트(BMW 출고 센터)와 그 위로 높이 솟아있는 4기통 엔진을 형상화한 BMW 4실린더 빌딩은 경탄할 만 하다는 평을 받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BMW 벨트는 단순한 출고센터가 아닌, BMW 차량의 세부적인 항목을 보거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 콘서트홀, 레스토랑 등이 갖춰져 있어 연간 2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명소가 됐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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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잘롭닉(Jalopnik.com)은 18일(현지시간) 가장 멋있는 자동차 제조회사 본사 10곳을 선정했다.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자사의 정신을 표현하는 기념비적 본사 건물을 짓기 위해 엄청난 자금을 투자한 가운데 전 세계에서 어느 자동차 제조사의 건물이 가장 멋있는지 1위부터 10위까지의 순위가 가려졌다.
10위는 마쯔다 USA가 차지했다. 마쯔다 USA는 매주 주말 주차장을 개방해 자동차 동호회 카&커피(Cars & Coffee)의 모임을 주선한다. 본사 지하에는 클래식 레이싱 카와 로드카가 즐비하다.
9위는 포르쉐 라이프치히 본사로 포르쉐 본사 가운데 가장 멋진 시설을 갖췄다. 근사한 건물을 비롯해 클래식 카, 온-오프로드 테스트 트랙 등을 갖췄다.
8위는 메르세데스 벤츠 슈투트가르트 본사다. 벤츠는 이곳에 벤츠의 클래식 센터와 박물관을 보유하고 있다.
7위는 1950년대의 GM본사가 선정됐다. GM이 디트로이트 렌 센터(Ren Center)로 본사를 옮기기 전의 GM 본사는 유명 건축가 앨버트 칸(Albert Kahn)에 의해 설계됐다. 유명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에로 사리넨(Eero Saarinen)이 디자인한 기술센터 역시 빼 놓을 수 없다.
6위는 폴크스바겐 볼푸스부르크(Wolfsburg) 본사가 차지했다. 폴크스바겐은 볼푸스부르크에 자동차도시 ‘아우토스타트(Autostadt)’를 지었다. 토요타 또한 아우토스타트 만큼이나 거대한 센터를 보유하고 있지만 다소 칙칙한 면이 없지 않다는 평이다.
5위는 로터스 본사다. 로터스는 소규모의 전형적인 영국 스포츠카 제조사라 할 수 있다. 로터스사가 직접 디자인한 테스트 트랙은 눈여겨 볼만하다.
4위에는 다소 생소한 영국 자동차 제조사 아스카리(Ascari) 본사가 올랐다. 로터스가 자사 테스트 트랙을 보유하고 있다면 아스카리는 남부 스페인에 레이스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3위로 선정된 본사는 영국 서리주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본사다. 어마어마한 시설을 보유한 맥라렌 본사 로비는 역사적인 F1 카들로 가득하며 기타 모든 것이 빈틈없이 완벽하게 정돈돼 있다.
2위에는 이탈리아 수퍼카 제조사 페라리의 본사가 선정됐다. 페라리 본사는 자사 테스트 트랙, 박물관을 비롯해 제법 근사한 레스토랑까지 갖췄다.
영광의 1위를 차지한 곳은 BMW 뮌헨 본사다. 목가적 느낌의 페라리와 대조되는 느낌의 BMW 뮌헨 본사는 기술적인 면이 돋보이는 건물이 장관을 이룬다. BMW 벨트(BMW 출고 센터)와 그 위로 높이 솟아있는 4기통 엔진을 형상화한 BMW 4실린더 빌딩은 경탄할 만 하다는 평을 받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BMW 벨트는 단순한 출고센터가 아닌, BMW 차량의 세부적인 항목을 보거나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공간, 콘서트홀, 레스토랑 등이 갖춰져 있어 연간 2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다녀가는 명소가 됐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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