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타일’ 싸이가 미국에서 타는 車는 바로…

동아경제

입력 2012-09-20 15:30 수정 2012-09-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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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가 미국에서 타는 현대자동차 에쿠스에 대한 관심이 급상승하고 있다.

20일 현재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누적 조회수 2억2150만 뷰를 기록하며 선풍적 인기를 얻고 있다. 앞으로 800만 뷰만 추가하면 ‘꿈의 유튜브 역대 30위권’ 진입도 가능한 상황이다.

덩달아 세계적 스타로 발돋움 한 싸이의 일거수일투족에 대한 현지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그의 미국 내 활동을 촬영한 영상이 TV 등을 통해 자주 방영되는데, 싸이가 인터뷰하는 모습 뒤로 에쿠스가 등장하며 차에 대한 인지도가 더불어 높아지고 있다. 이른바 ‘강남스타일=에쿠스’라는 인식이 현지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

현대차 미국법인은 싸이가 미국에 진출하자 자사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에쿠스를 활동차량으로 조건 없이 지원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달 미국 일정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along with korean made HYUNDAI’라는 글과 함께 빌딩 앞에서 블루재킷을 입은 채 에쿠스를 짚고 서 있는 모습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그의 팬들은 “진정한 한류다”, “미국시장을 강타한 한국차와 한국노래”라며 열광하기도 했다. 현대차 미국법인 또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싸이가 에쿠스를 타고 현지일정을 소화하는 파파라치 샷과 응원글을 올리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국법인과 싸이 측이 서로 협의해 차량지원이 이뤄졌으며 현지 반응이 아주 뜨겁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튜브 30위권 동영상 대부분은 수년간 누적된 조회 결과지만, ‘강남스타일’은 단 67일 만에 거둔 성과로 현지에서 경이롭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빌보드에서도 ‘강남스타일’은 지난주 64위에서 11위로 껑충 뛰어 오르며 한국 가수로서는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싸이는 최근 미국 내 인기 프로그램 NBC 앨런 드 제러드 쇼, 투데이, SNL 등에 연달아 출현하면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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