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바뀐 디자인 ‘신형 쏘나타’ 어떻게 생겼나?

동아경제

입력 2012-07-05 11:58 수정 2012-07-05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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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강화된 신기술 및 신사양을 적용한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SONATA the Brilliant)’를 5일 새롭게 출시했다.

차명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는 현대차가 최근 선보인 ‘Live Brilliant’ 캠페인에서 착안한 것으로 빛나는 스타일, 스마트한 드라이빙, 더욱 편리해진 사양 등 신차의 3가지 핵심 변경사항을 강조하고자 붙여진 이름이다.

지난 2월 차세대 중형 엔진인 누우 2.0 CVVL 엔진 탑재로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 바 있는 현대차는, 새로운 외관 디자인과 신기술을 적용한 신차를 선보여 쏘나타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신차의 전면부는 측면 끝 부분을 투톤 공법으로 처리해 안정감을 더한 신규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됐다. 측면 및 후면은 새로운 휠 디자인을 적용한 17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과 LED 리어램프를 적용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각종 스위치 배열 조정, 디자인 개선 등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플로어 콘솔과 신규 디자인의 센터페시아를 적용해 편의성과 감성 만족도를 높였다.
신차에는 기존 인텔리전트 DMB 내비게이션을 더욱 발전시킨 ‘스마트 내비게이션’이 탑재됐으며 지도 데이터 저장매체로는 SD카드를 채택해 신속하고 간편한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또한 더욱 커진 8인치 대화면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시인성을 향상시켰다.

현대차는 신차를 출시하며 가격 인상폭의 최소화로 고객들에게 가격을 뛰어넘는 사양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혜택과 만족을 극대화시켰으며 변경 사양가치와 가격변동을 감안했을 때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00만원까지 가격인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과 고급 편의사양을 새롭게 적용하면서도 최소한의 가격 인상만으로 극대화 된 사양가치를 제공하는 등 신차는 모든 면에서 고객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주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CVVL 엔진 장착 모델이 2210만원~2785만원이며, 고급형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한 경제형 모델 블루세이버는 2360만원. 터보 GDi 엔진 장착 모델은 2890만원~ 298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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