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북미지역 판매 강세 이어져…“얼마나 팔렸나”
동아경제
입력 2012-07-05 10:33 수정 2012-07-05 10:39
도요타자동차가 지난달 북미지역에서 총 판매량 17만7795대를 기록하며 작년 동월 대비 60.3% 증가했다. 일일 판매량 기준으로는 54.3% 상승한 수치다.
올해 북미지역 상반기 판매량은 104만6096대이며 일일 평균 판매량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했다.
도요타 브랜드는 지난달 총 판매량이 15만7773대로, 전년 동월 대비 57.5% 증가하고 일일 평균 판매량 기준으로는 51.7% 상승했다. 캠리와 캠리 하이브리드의 경우에는 6월 한 달 동안 3만2107대를 판매해 선전을 보였다.
렉서스 브랜드는 2만2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85.9%, 일일 평균 판매량 기준으로는 79% 증가했다. 특히 이달에는 렉서스 세단의 판매량이 1만247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99.7%의 상승폭을 보였다.
아울러, 이달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은 2만5776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35.2% 급증, 하이브리드 판매의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
밥 카터(Bob Carter) 도요타 사업부 부사장은 “이달과 올 상반기의 판매량은 프리우스 패밀리의 새로운 멤버인 프리우스c, 북미 베스트셀링카인 캠리에 대한 고객의 관심 덕분” 이라며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판매세를 꾸준히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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