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리무진’ 2013년형 XJ 최초로 美서 4기통 엔진 장착!
동아경제
입력 2012-06-29 15:07 수정 2013-03-27 13:51
2013년형 재규어 XJ. 사진=카스쿠프
영국산 ‘섹시리무진’ 재규어 2013 XJ가 최초로 미국에서 4기통 엔진을 달고 나온다고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블로그(Autoblog)를 비롯한 외신들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기통과 V6 수퍼차처에 스타트-스톱(Start-stop) 기능을 포함한 8단 변속기를 얹어 2013년 형 XJ모델을 업그레이드함으로서 재규어 사상 최초로 미국시장에 4기통 가솔린 엔진 차량을 내놓게 된 것.
이미 레인지 로버 이보크에도 장착돼 좋은 성능을 뽐내는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3.9kg. m이며 이 엔진은 XJ뿐만 아니라 XF모델에도 장착된다.
신형 수퍼 차져 V6엔진은 XJ에서 최고출력 335마력, 최대토크 44.7kg.m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9초만에 도달한다.
미 국환경보건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이 아직 수치를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연료경제성은 5리터 V8엔진을 장착했던 기존 모델대비 14%가량 향상돼 도심연비 7.7km/l, 고속도로 연비 11.1km/l 통합연비 8.9km/l로 추청된다.
외관에는 변화를 주지 않은 신차는 9월부터 영국에서 5만6260파운드(한화 1억원)에 판매를 시작하며, 아직 미국시장에서의 판매에 대한 세부사항은 발표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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