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짱! 힘세고 오래타는 ‘MINI 디젤’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2-01-10 12:49 수정 2012-01-10 15:55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가 10일 한국시장에 ‘MINI 디젤’을 선보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신차는 BMW 320d, 520d 등에 적용된 디젤엔진을 장착해 우수한 연료효율성과 강력한 파워가 특징으로 차세대 커먼레일 직분사 방식, 가변식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됐다.
MINI만의 독창적인 ‘미니멀리즘(MINIMALISM)’ 기술이 적용된 신차는 높은 연료효율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차체 경량화 기술을 통한 에너지 효율증대, 유해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신기술 등이 적용됐다.
고성능 모델인 쿠퍼SD의 경우 최고출력 143마력, 최대토크 31.1kg.m를 발휘하며 정지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시간은 8.4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5g/km, 정부공인연비는 리터당 19.9km이다.
쿠퍼D는 최고출력 112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10.1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1g/km, 정부공인연비는 리터당 20.5km이다.
BMW 코리아 김효준 대표는 “MINI 디젤은 올해 MINI의 위상을 보여줄 전략 모델로 고효율과 운전의 재미를 두루 갖췄다”며 “전략모델 출시와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모든 세대에 사랑받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페셜에디션을 함께 선보인 신차의 판매가격은 MINI 쿠퍼D 스페셜에디션 3290만원, MINI 쿠퍼D 3830만원, MINI 쿠퍼SD 416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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