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김치·장단콩 초콜릿을 아시나요?
스포츠동아
입력 2015-05-08 05:45
뉴트리라이스 ‘영양쌀’-DMZ드림푸드 ‘장단콩 초콜릿’-철수식품 ‘바로죽’(오른쪽 상단에서 시계방향으로)■ 12일부터 킨텍스서 ‘서울푸드 2015’
세계 44개국·1475개사·2902부스 운영
영양쌀·홍삼청국장 등 이색 먹거리 다양
1인 가구 타깃으로 한 간편식품도 눈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는 ‘2015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서울푸드 2015)’이 12∼15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다. 국내외 식품산업의 교류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33번째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 전 세계 44개국, 1475개사, 2902개 부스가 운영돼 역대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올해에는 ‘테이블 위의 변화(Wave on the Table)’라는 테마로 전 세계 식품 트렌드를 소개하고 국내외 식품업체 간 정보 교류와 유통망 확대, 계약 체결 및 수출 활로 모색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푸드 2015에서 눈여겨볼만한 간편식을 살펴봤다.
● 건강 더한 ‘간편식’ 강세
최근 급팽창하고 있는 1인 가구를 겨냥한 작고 편리한 간편식들이 대거 선보여 눈길을 끈다. 철수식품의 ‘바로죽’은 국내산 발아현미와 천일염 등 친환경 식재료를 엄선해 만든 영양죽으로,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로뎀푸드의 ‘오감찰바’는 쌀로 만든 쌀피 속에 6가지 맛을 채워 넣은 신 개념 영양간식으로,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로 조리해 먹을 수 있다. ㈜두리두리의 ‘컵비빔밥’은 뜨거운 물을 부은 후 5분 후에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 비빔밥이다. 특허 등록된 가공법을 이용해 제조한 팽화미를 사용하여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밥맛을 구현한 간편식이다. 청해물산의 ‘고박사 바로구이 고등어’는 전자레인지로 간단하게 데워먹을 수 있는 간편식 생선구이다. 염지와 세척이 완료되어 별다른 손질이 필요 없고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데워 먹을 수 있으며 생선구이 조리 시 나는 특유의 냄새나 연기 없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 평소 보기 힘든 이색 식품 아이템도 즐비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먹거리를 경험할 수도 있다. 뉴트리라이스에서 선보인 ‘기능성 영양쌀’은 씻어 나온 쌀에 천연영양성분을 코팅한 기능성 쌀이다. 홍국쌀, 강황쌀, 클로렐라쌀, 루테인쌀, 칼슘찹쌀 등 총 5가지로 구성되었으며 쌀마다 기능이 달라 밥을 먹으며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 일반 쌀과 혼합하여 즐길 수 있다. 박광희 김치는 강원도 평창의 청옥산 해발 700미터에서 자란 민들레를 활용한 ‘민들레 김치’를 선보인다. 자연산 노란 민들레와 재배된 흰민들레를 김치로 만들어 판매하며 직접 간수를 뺀 신안 임자도 복소금과 미리 숙성한 통영산 멸치액젓, 강원도 고춧가루를 사용한다. 콩그린식품의 ‘홍삼청국장’은 청국장 제조 시 파주 장단콩과 6년근 홍삼을 혼합하여 삶고 발효시킨 제품이다. 청국장 특유의 냄새와 갈변 현상을 억제시킨 기능성 청국장으로, 소금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무염 발효식품이다. 낫또처럼 생으로도 즐길 수 있으며 무방부제 제품이다. 농업회사법인 DMZ드림푸드㈜는 파주 특산물인 장단콩을 활용한 ‘파주장단콩 초콜릿’을 선보인다. 국내 최초로 장단콩을 초콜릿과 접목했으며 아몬드와 땅콩보다 지방 함량이 적어 느끼하지 않고 콩 특유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