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김세영 “리우올림픽 도전”
스포츠동아
입력 2015-02-17 06:40
최나연. 사진제공|KLPGA세계랭킹 상위 15위 이내 국가당 4명 자동출전권
“목표는 올림픽 출전이다.”
여자골프스타들이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벌써부터 경쟁이 시작됐다.
2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전 코츠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최나연(28·SK켈레콤)은 대회 전부터 리우올림픽 출전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그녀는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해 죽기 살기로 뛰겠다”며 공개적으로 올림픽 출전 의사를 밝혔다.
최나연뿐이 아니다. 9일 막을 내린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LPGA 데뷔 첫 승을 신고한 김세영(22·미래에셋)은 올해 목표를 세계랭킹 10위로 정했다. 김세영은 “신인왕도 중요하지만 더 큰 목표는 내년 올림픽 출전이다. 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꼭 서보고 싶다”며 선배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골프는 리우올림픽에서 112년 만에 정식종목으로 부활한다. 국제골프연맹(IGF)은 지난해 7월 출전 기준을 발표했다. 2016년 7월 11일까지 세계남녀 골프랭킹을 반영해 상위 15위 이내 선수에게 자동출전권을 준다. 단, 국가당 4명까지다. 그 다음은 국가별 쿼터를 줘 회원국 중 출전을 신청한 나라에 최대 2장씩의 출전권을 부여한다.
16일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5위 이내 한국선수는 5명이다. 박인비(2위)∼유소연(7위)∼김효주(8위)∼백규정(11위)∼최나연(12위)의 순이다. 안선주(17위), 이미림(18위), 장하나(20위), 양희영(21위), 전인지(22위), 김세영(23위) 등도 25위 안에 들어있다. 출전 마감까지는 1년 5개월 정도 남아있어 시간이 흐를수록 올림픽 출전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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