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림빵 뺑소니’ 용의 차량 행방에 수사력 집중, 온라인에는 번호판 일부 해독 글?
동아경제
입력 2015-01-27 13:24 수정 2015-01-27 13:32
크림빵 뺑소니. 사진=YTN방송 화면 캡쳐‘크림빵 뺑소니’ 용의 차량 행방에 수사력 집중, 온라인에는 번호판 일부 해독 글?
임신한 아내를 위해 크림빵을 사서 귀가 하던 가운데 사고를 당한 일명 ‘크림빵 뺑소니’사고가 온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크 림빵 뺑소니’알려진 이번 교통사고는 피해자인 강 씨(29)는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으며, 사고 당시 강 씨는 임신 7개월 된 아내의 임용고시 합격 축하를 위해 크림빵을 사들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 씨와 그의 아내는 모두 사범대를 졸업했지만 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아내는 임용고시 준비를 했고, 남편은 임용고시를 포기한 채 생계를 위해 화물차 운전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이 더 컸다.
사 고 후 청주 흥덕경찰서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 하얀색 BMW5 승용차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수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이 차량의 행방을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했다. 경찰은 사고 충격 때문에 수리업체를 이용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청주에 등록된 흰색 BMW5 차량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으며 차량 수리업체들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시 주변의 CCTV는 화질이 좋지 않고, 용의차량이 뺑소니 현장에서 먼 곳으로 달아났을 경우 동선 파악이 어려워 경찰은 결정적 제보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찰은 ‘크림빵 뺑소니’사고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나 단서를 제공하는 시민에게 신고 보상금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발표했으며, 강 씨 유족들도 별도로 현상금 3000만 원을 내걸고 결정적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뺑소니 용의 차량에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해당 차량과 관련해 번호판을 일부 해독했다며 번호판 앞자리 2자리가 19 또는 17로 보인다는 글들도 올라오고 있다.
한편 이 사건은 사고 직후 SNS를 통해 펴졌으며, 2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이 사건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공지가 방송됐다.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크림빵 뺑소니.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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