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링컨 MKZ 하이브리드 “16.8km/l, 동급 최고 연비”
동아경제
입력 2014-12-09 11:27 수정 2014-12-09 14:00

포드코리아는 9일 서울 신사동 포드링컨전시장에서 링컨의 중형 하이브리드 세단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공개하고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신차는 지난해 5월 출시된 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링컨 MKZ의 하이브리드형 모델로 링컨이 국내에 선보이는 최초의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MKZ의 아름다운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 및 사양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연비 효율을 극대화시켰다.
신차에서 가장 주목할 사항은 단연 연비로 동급 하이브리드 경쟁 모델 대비 최고 수준인 복합연비 16.8km/l의 효율성을 실현했다.(도심 17.2km/l, 고속 16.5km/l)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99g/km로 수입 동급 하이브리드 모델대비 최저 수준으로 친환경성까지 갖췄다.
외관은 링컨 MKZ와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MKZ에서 새롭게 정비된 링컨 디자인 스튜디오가 창조한 첫 번째 모델인 MKZ는 우아하고 파격적이면서도 링컨의 디자인 정체성을 투영한 디자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국인 디자이너 강수영(Soo Kang)씨가 수석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참여해,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함께 세단 인테리어의 전형을 넘어선 파격적 디자인으로 화제가 됐다.

이밖에 실내는 타 모델을 압도하는 최대 크기의 초대형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 새롭고 과감한 변신으로 호평받은 스플릿윙 그릴, 굴곡지게 처리한 보닛과 라인, 링컨의 시그니쳐인 테일 라이트 그리고 실내 디자인 중 가장 혁신적인 버튼식 변속 시스템(Push Button Shift) 등 우아함과 파격이 공존하는 디자인을 자랑한다.
‘2015 MKZ 하이브리드’에는 차세대 스마트게이지(SMARTGAUGE®) 에코 가이드 시스템을 장착, 운전자가 연비 효율성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특히 운전자가 연비효율 최적화 가이드에 맞춰 운전할 경우 계기판의 듀얼 LCD 화면에 백색 꽃이 점점 피어나는 그래픽을 보여줌으로써, 직관적으로 운전자가 연료 효율적 운전을 하고 있는지를 인지하도록 도와준다.
파워트레인은 사이즈를 줄이고 효율은 높인 2.0리터 직렬 4기통 최신형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한층 가벼워진 무게로 더 많은 전력을 내는 1.4kWh의 차세대 리튬이온 배터리, 무단변속기(CVT)가 맞물렸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아름다운 디자인, 주행 퍼포먼스, 편의성, 고객 서비스 그리고 그 위에 높은 연비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유한 MKZ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소개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링컨의 하이브리드 시대를 열어줄 2015 링컨 MKZ 하이브리드에 대한 좋은 반응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말했다.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는 신차의 국내 판매 가격은 5070만 원과 557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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