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LA오토쇼에서 ‘프롤로그 콘셉트카’ 최초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4-11-20 10:44 수정 2014-11-20 10:45

아우디는 지난 1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LA에서 열리는 ‘2014 LA오토쇼’를 통해 아우디 미래 디자인의 근간이 될 ‘프롤로그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아우디의 새로운 수석 디자이너, 마크 리히트(Marc Lichte) 주도 하에 탄생한 이번 콘셉트카는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에 대한 예시이자 아우디 디자인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것을 알리는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다.
아우디는 이번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카’를 통해 아우디 정체성을 완벽하게 표현하면서 새로운 외관 및 인테리어 디자인 제안을 통해 럭셔리 C/D 세그먼트에서의 스포티함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카’는 2도어 쿠페로 스포티하고 팽팽한 디자인에 유려하고 우아한 형상으로 완성됐다. 전장 5.10m, 휠베이스 2.94m, 전폭 1.95m, 전고 1.39m로, 아우디 A8과 비교해 길이는 약간 줄어들고 높이는 낮아졌다. 반면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훨씬 더 넓게 디자인 되고 낮은 위치에 배치됐다.
아우디는 이번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카’를 통해 고해상도 매트릭스 레이저 기술을 선보인다. 매트릭스 레이저는 헤드라이트 눈동자가 레이저 광원과 투사 렌즈가 결합된 형태의 디자인에 에너지 효율성은 기존의 LED보다 더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콘셉트카는 새로운 형태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가장 최신의 아우디 버츄얼 콕핏(Audi virtual cockpit)이 장착됐다.
콘셉트카의 파워트레인은 바이터보를 결합한 V8 4.0 TFSI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최고 출력 605마력 및 76.5kg.m의 강력한 토크를 자랑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성능은 3.7초에 불과하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상시 사륜구동 콰트로 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 뒷바퀴가 최대 5도까지 회전 가능해 보다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아우디가 조만간 양산차에 적용할 예정인 효율성 높은 48볼트 전원 시스템도 적용됐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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