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KLPGA 우승…골프웨어 시장 커지는 ‘퍼포먼스 경쟁’
지희수 기자
입력 2026-05-13 13:3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효진 선수. 어메이징크리 제공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하이엔드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는 김효주·방신실 등 국내외 투어 선수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어메이징크리는 2026 시즌 김효주를 비롯해 LPGA 투어의 이소미, KLPGA 투어의 방신실·지한솔·한진선, KPGA 투어의 한승수·장동규 등 국내외 선수들을 후원 중이다.
특히 김효주는 최근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주목받았다. 김효주는 지난 10일 경기도 용인 수원 컨트리클럽 뉴코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은 2021년 10월 이후 약 4년 7개월 만의 KLPGA 투어 우승으로, 개인 통산 14번째 KLPGA 우승이다.
앞서 김효주는 올 시즌 LPGA 투어에서도 이미 2승을 기록한 바 있다. 국내외 무대를 오가며 시즌 3승째를 기록하면서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김효주는 이번 시즌부터 골프웨어 브랜드 어메이징크리와 함께하고 있다.
KLPGA 투어에서는 방신실의 존재감도 눈에 띈다. 방신실은 장타력과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팬층을 넓혀온 KLPGA 대표 선수 중 한 명이다. 어메이징크리는 방신실이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기 전부터 인연을 이어온 브랜드로, 2026 시즌 다시 후원 계약을 맺었다.
어메이징크리 측은 “김효주가 글로벌 투어에서 검증된 정상급 선수라면, 방신실은 KLPGA의 젊은 에너지와 성장성을 보여주는 선수라는 점도 특징”이라며 “투어 선수들과의 접점을 통해 필드 위 퍼포먼스와 스타일을 모두 갖춘 골프웨어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골프웨어 시장은 제품력이 브랜드 선택의 기준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봄·여름 시즌에는 장시간 야외에서 라운드를 해야 하는 골프 특성상 냉감, UV 차단, 경량성, 통기성, 신축성 등 기능적 요소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 보기 좋은 옷을 선택하기보다 스윙 시 움직임이 편안한지,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한지, 다양한 날씨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지를 함께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어메이징크리는 실제 필드와 투어 환경에서 필요한 기능성과 스타일을 갖춘 골프웨어를 제안하며, 선수와 골퍼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지희수 기자 heesuji@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