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 제22회 LG구강보건상 수상
최용석 기자
입력 2026-03-23 15:26
“건강수명 연장과 통합돌봄의 시작은 입에서 시작된다”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오른쪽)이 지난 21일 제63차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정기총회에서 LG구강보건상을 수상하고 있다.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63차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2회 LG구강보건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약 30여 년간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구강보건 분야에서 헌신해 온 공로와, 치매와 구강건강의 연계성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정책 및 국민운동으로 확장시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
임지준 회장은 2000년경 ‘사랑나누기 치과의사 모임’을 시작으로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후 스마일재단 활동과 장애인치과병원 설립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장애인 구강진료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치매와 구강건강 문제의 중요성을 조기에 인식하고, 2021년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 설립에 이어 2023년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를 창립하며 관련 분야를 체계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약 20여 년 만에 국가 치매관리종합계획에 구강 관련 정책이 반영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구강관리 평가 지표 도입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제도화를 추진하여,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의 구강관리 체계 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치매환자의 구강관리와 흡인성 폐렴 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대한방문치의학회 창립과 방문치과진료 확산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취약계층의 진료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을 통해 구강건강, 영양, 운동, 돌봄을 연계한 건강수명 연장 전략을 제시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공공보건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임지준 회장은 “이번 수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상금은 전액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에 기부하여 치매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구강돌봄 향상에 사용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치과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국민건강을 지키는 핵심 분야이며, 이제는 ‘구강건강을 넘어 국민건강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건강수명 연장과 통합돌봄의 시작은 입에서 시작된다는 인식 아래, 국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오른쪽)이 지난 21일 제63차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정기총회에서 LG구강보건상을 수상하고 있다.임지준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장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63차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정기총회에서 제22회 LG구강보건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약 30여 년간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구강보건 분야에서 헌신해 온 공로와, 치매와 구강건강의 연계성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며 정책 및 국민운동으로 확장시킨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이다.
임지준 회장은 2000년경 ‘사랑나누기 치과의사 모임’을 시작으로 장애인 치과진료 지원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후 스마일재단 활동과 장애인치과병원 설립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장애인 구강진료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특히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치매와 구강건강 문제의 중요성을 조기에 인식하고, 2021년 대한치매구강건강연구회 설립에 이어 2023년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를 창립하며 관련 분야를 체계화했다. 이러한 노력은 약 20여 년 만에 국가 치매관리종합계획에 구강 관련 정책이 반영되는 성과로 이어졌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구강관리 평가 지표 도입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설득하고 제도화를 추진하여,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의 구강관리 체계 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치매환자의 구강관리와 흡인성 폐렴 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대한방문치의학회 창립과 방문치과진료 확산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취약계층의 진료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해왔다.
최근에는 ‘건강수명 5080 국민운동’을 통해 구강건강, 영양, 운동, 돌봄을 연계한 건강수명 연장 전략을 제시하며,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공공보건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임지준 회장은 “이번 수상은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상금은 전액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에 기부하여 치매 어르신과 취약계층의 구강돌봄 향상에 사용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치과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국민건강을 지키는 핵심 분야이며, 이제는 ‘구강건강을 넘어 국민건강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며 “건강수명 연장과 통합돌봄의 시작은 입에서 시작된다는 인식 아래, 국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