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군포 산본 9-2구역 사업시행자 지정… 1기 신도시 재정비 첫 발

황소영 기자

입력 2026-03-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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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산본 선도지구 9-2구역 조감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군포 산본신도시 선도지구인 9-2구역의 사업시행자로 공식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군포 산본 9-2구역은 계획세대수 3376세대 규모로, 지난해 12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곳이다. 

이 구역은 1기 신도시 내 LH 참여 선도지구 중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가장 먼저 마친 데 이어 사업시행자 지정도 가장 빠르게 이뤄졌다고 한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와 공공의 지원이 맞물린 결과라는 평가다.

LH는 사업시행자 지정에 이어 4월 중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후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재정비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1기 신도시 최초로 이뤄진 군포 산본 특별정비구역의 사업시행자 지정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공공의 지원이 맞물린 성과”라며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 중인 군포 산본 11구역(계획세대수 3,892세대)에 대해서도 지난 3월 10일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마쳤다. 지정이 완료되는 대로 주민대표회의와 협력해 후속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9-2구역과 11구역 두 곳이 나란히 속도를 내면서 산본신도시 전반의 재정비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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