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안전 규격 충족한 농어촌공사… “인명피해 발생 없는 안전한 일터 조성”

김상준 기자

입력 2026-03-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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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적 위험 관리 역량 결집해 국제 표준 ISO 45001 인증 획득
지능형 감시 장비 도입 및 사업장별 맞춤형 사고 예방책 가동
현장 실천력 높이는 안전 임계선 설정으로 필수 수칙 준수 강화
체계 고도화 및 안전 문화 확산 통해 무재해 사업장 조성 박차



한국농어촌공사가 사업장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관리 체계의 대외 신인도를 확보했다. 공사는 국제 표준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45001은 경영진과 근로자가 참여하여 사업장 내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재해를 예방하는 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국제 지표다. 공사는 유해 요소를 미리 점검하고 대응하는 체계적인 운영 방식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공사는 전국 사업장의 지형과 규모를 반영한 전용 안전 전략을 수립해 실행에 옮겼다. 지능형 영상 감시 장비 등 첨단 기술을 현장에 접목했으며, 상대적으로 관리가 취약할 수 있는 소규모 공사장과 현장 인력을 대상으로 세밀한 안전 조치를 적용했다.

경영진의 안전 중심 관리 철학도 이번 인증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김인중 사장은 부임 후 안전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특히 사고 발생의 경계가 되는 임계점을 뜻하는 안전 레드라인을 공포하여 필수 준수 항목을 강화했다. 이는 현장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수칙을 기반으로 설정한 최소한의 규정이다.

김인중 사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공사의 관리 역량이 국제적 요건에 도달했음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규정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실천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일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안전 관리 구조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조직 내 안전 의식을 확산시켜 공공기관으로서 부여된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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