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차(茶)처럼 타 마시는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티’ 출시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5-01-20 20:36 수정 2025-01-2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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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복용으로 빠른 흡수·증상 완화 기대
국내 첫 분말형태 액상 복용 제형
스틱 구성으로 휴대 용이


동아제약 정맥순환개선제 신제품 디오라인티 제품 이미지

동아제약은 정맥순환개선제 ‘디오라인티현탁용분말(디오라인티)’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디오라인티는 다리 중압감과 통증 등 정맥부전 관련 증상을 개선하고 모세혈관 취약증에 의한 장애 보조치료, 치질 관련 징후 등의 치료에 도움을 주는 정맥순환개선제 제품이라고 한다. 특히 디오라인티는 차(茶)처럼 물에 타 마시는 분말형태로 국내 정맥순환개선제 시장에 처음 선보이는 제형이라고 소개했다. 액상 복용으로 흡수가 용이해 빠른 증상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물 온도와 상관없이 분말이 완전히 녹도록 잘 저어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스틱으로 판매해 휴대가 간편하고 하루 1포 섭취가 권장용량이다.

주성분으로는 디오스민 600mg이 함유됐고 약해진 혈관벽 긴장도를 증가시키면서 염증 반응을 억제해 통증이나 붓기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동아제약은 전했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 특성 및 생활 습관과 고령화 등으로 다리 통증과 붓기를 겪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디오라인티가 정맥부전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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