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더 뉴 크로스 컨트리’ 3월 출시… 5000만원대 SUV 시장 공략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입력 2019-02-25 10:41 수정 2019-02-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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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40·60·90 등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얻은 인기를 신형 크로스오버로 잇는다. 크로스오버는 세단을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 왜건 장점을 결합한 볼보 특화 차종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를 내달 공식 출시한다. V60을 기반으로 한 신형 크로스컨트리(V60)는 볼보 최신 모듈형 플랫폼 SP를 기반으로 한 프리미엄 5도어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볼보는 ‘인간 중심’ 철학을 기본으로 레저 및 여가에 대한 수요가 커지는 것을 반영해 새로운 모델 포트폴리오 전략을 세우고 새로운 아이코닉 모델 라인업으로 크로스컨트리를 개발했다.

특히 세단이 지닌 승차감과 더불어 다양한 레저 및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주행 능력 및 공간 활용, 여기에 왜건이 지닌 실용성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최고출력 254/5500(ps/rpm), 최대토크 35.7/1500~4800(kg∙m/rpm) 직렬 4기통 T5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와 사륜구동시스템(AWD)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출시 사양은 인테리어 데코 마감과 앞 좌석 마사지 나파 가죽 시트, 4-구역 독립 온도 조절 시스템, 바워스&윌킨스(Bowers & Wilkins)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크로스컨트리(V60)와 크로스컨트리(V60) 프로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여기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SUV 사용자 층을 겨냥해 크로스컨트리(V60) 5280만 원, 크로스컨트리(V60) PRO 5890만원 등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제시하며 프리미엄 SUV 시장 정조준에 나섰다.

특히 신차는 프리미엄 중형 SUV 시장에서 벤치마커로 자리하고 있는 프리미엄 중형 SUV, XC60과 더불어 볼보가 제시하는 스웨디시 다이내믹 라이프 스타일을 대변하는 모델이다. 이 같은 가격대에도 XC60을 통해 선보인 시티 세이프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LKA), 파일럿 어시스트 등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 세이프’를 전 트림에 기본으로 탑재했다. 여기에 ‘도로 이탈 완화 기능(Run-off Road Mitigation)’과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 기능(Oncoming Lane Mitigation)’ 등의 조향 보조 시스템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수준의 서비스 패키지도 제공한다. 볼보자동차를 구매 고객은 5년 또는 10만km까지 무상 보증을 제공받는다(3년 이후부터는 수리비용 한도 1000만 원 제한). 또한 해당 보증 기간 동안 소모성 부품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무상지원 대상인 소모성 부품은 엔진 오일, 오일 필터, 에어컨 필터, 브레이크 패드, 와이퍼 블레이드 등을 포함한다. 또, 해당 서비스 패키지는 차량 매매 혹은 증여 등으로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도 잔여 기간 승계가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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