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설 앞두고 협력사 물품대금 146억원 조기 지급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1-28 15:16 수정 2019-01-28 15:22
르노삼성 부산공장
르노삼성자동차는 설 명절을 맞아 다음 달 1일까지 중소 부품협력업체 물품대금 약 146억 원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추가 자금 소요가 집중되는 중소 협력사 자금 운영 부담 완화를 위해 이뤄진다. 조기 지급 대상은 72개 협력사로 예정된 지급일보다 9일 일찍 대금을 지급하게 되는 것이다.
르노삼성은 협력사들과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명절 전 물품대급 조기 지급을 꾸준히 진행했다. 2017년과 작년 설을 앞두고 각각 112억 원, 162억 원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황갑식 르노삼성 구매본부장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동반성장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은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위해 하도급 거래 공정화 교육과 2, 3차 협력업체까지 적용되는 상생결제시스템 확대,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 다양한 상생 문화 확산 활동을 전개 중이다. 특히 상생결제시스템은 대기업 신용도를 활용해 중소기업들이 은행으로부터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작년 10월 기준 협력사들의 르노삼성 관련 매출은 2조440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년 전인 2013년 1조2309억 원에 비해 2배가량 성장한 수치다. 여기에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을 통해 매년 1조 원에 달하는 수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르노삼성 측은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00g 안경에 스마트폰 기능이 다… 메타, AR기기 ‘오라이언’ 공개
- 올해도 30조 ‘세수 펑크’… 빈 곳간 채울 대책도 없어
- 기업 65조 투자로 AI 칩-인프라 확충… “관건은 정부 뒷받침”
- “최고-최초 향해 미래 일구자”
- 취약 자영업자, 1년새 대출 13조 급증
- “AI, 산단 차원 접근해야 효과”
- 반도체 겨울론 잠재운 ‘마이크론-SK하이닉스 훈풍’
- “더 살 것 같아요” 했으면 묵시적 갱신 해당 안돼[부동산 빨간펜]
- “더 살 것 같아요” 말했다면 묵시적 갱신 해당 안 돼 [부동산 빨간펜]
- 청약통장 혜택 늘렸지만… “가점제 손봐야 반등”[부동산팀의 정책워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