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베이징모터쇼]현장 미리 들어가 보니… 아수라장 속 ‘대기만성’ 신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4-24 11:48 수정 2018-04-24 12:05

모터쇼 개막 이틀 전인 23일까지도 행사장은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보안 요원들은 입구에 배치돼 안전헬멧을 착용하지 않은 사람들의 출입을 막았다. 전시관 마무리 공사에 투입된 지게차와 발표회 리허설 중인 직원들, 각종 자재 등이 뒤엉켜 전시관은 아수라장이었다. 이틀 뒤 이 곳에서 화려한 행사가 열린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올해 역시 업체들은 굵직한 신차와 중국 맞춤 모델을 앞세워 대륙 공략에 나선다. 브랜드 참여도가 갈수록 낮아지는 다른 국제모터쇼들과 달리 중국모터쇼는 규모나 질적인 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양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는 중국 전용 세단을 선보인다. 모델명과 제원 등 차량과 관련된 모든 내용이 베일에 쌓여있으며 모터쇼 당일 모든 것이 공개될 예정이다.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된 세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부스기아자동차는 현지 맞춤 모델인 ‘QE’를 전면에 내세워 SUV 시장 공략에 초점을 맞췄다. 신형 스포티지와 KX3, KX5 등 양산차 6종과 대형 SUV 콘셉트 텔루라이드가 중국에서 처음 공개된다. 세단은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비롯해 스팅어와 K2, K3 등이 전시된다.

현대차 부스
일본 브랜드는 렉서스가 풀체인지를 거친 7세대 신형 E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새로운 글로벌 아키텍처(TNGA)가 적용돼 성능과 승차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브랜드 최신 디자인이 반영돼 이전에 비해 세련된 모습이며 신형 LS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신형 ES는 이르면 올해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코롤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과 레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소개한다.

이밖에 미국 제네럴모터스(GM)는 콘셉트카 ‘뷰익 엔스파이어’를 공개하고 중국제일기차와 둥펑자동차그룹, 상하이차, 지리, 링크엔코, 비야디 등 중국 토종 완성차 업체도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다.
스포츠카 및 럭셔리 브랜드도 총출동한다. 포르쉐를 비롯해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벤틀리, 맥라렌, 애스턴마틴, 마세라티 등 호화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중국 부호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다이어트 콜라의 역습?…“아스파탐, 심장·뇌 손상 위험” 경고
23일부터 폰 개통에 안면인증…내년 3월부터 정식 도입
서울 아파트 월세, 올 3% 넘게 올라… 송파-용산은 6% 훌쩍
서울 서북권 관문 상암·수색의 변화…‘직주락 미래도시’ 변신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내년 1분기 전기요금 동결…한전, 연료비조정단가 kWh당 5원 유지
- 12월 1~20일 수출 430억달러 6.8% 증가…반도체 41.8%↑
- 학원비 5년만에 줄였다… 고물가에 소비위축
- 부자아빠 “내년 최고 유망자산은 ‘이것‘…200달러까지 간다”
-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