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남녀 절반 “밸런타인데이 ‘의리 초코’ 챙길 것”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8-02-14 14:35 수정 2018-02-14 14:42
그래픽=잡코리아 제공밸런타인데이에 평소 감사의 기분을 담아 또는 화이트데이 답례를 기대하고 의례적으로 건네는 초콜릿을 ‘의리 초코’라고 한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과 함께 성인남녀 2,008명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의리 초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도 과반수에 가까운 성인남녀가 의례적으로 초콜릿 선물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밸런타인데이에 상사, 동료 등에게 의리 초코를 선물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성인남녀 47.2%가 ‘선물할 것’이라고 답했다. ‘의리 초코를 선물할 것’이란 답변은 직장인(56.5%)이 알바생(42.2%)보다 14.3% 높았다.
의리 초코를 선물하는 이유를 조사한 결과(복수응답), ‘고마운 분들에게 그 동안의 감사를 표하기 위해(52.2%)’가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일종의 인사로(43.0%)’ 선물한다는 답변과 ‘기분전환을 위해, 재미삼아(39.1%)’, ‘다른 직원들이 챙겨서 어쩔 수 없이(11.0%)’ 등의 순이었다.
성인남녀들이 생각하는 적정 의리 초코 선물 비용은 1인당 ‘평균 3,453원’으로 조사됐다.
한편 설문에 참여한 성인남녀 중 35.4%는 ‘밸런타인데이에 의리 초코를 챙기고 후회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초콜릿 선물을 챙기고 후회한 이유는(복수응답) ‘의미 없이 형식적으로 주고 받아서(54.1%)’, ‘돈이 많이 들어서(40.8%)’, ‘눈치가 보여 억지로 준비해서(27.0%)’, ‘다른 동료의 선물과 비교 당해서(16.9%)’ 등이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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