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크스바겐, ‘해발 4300m’ 산악용 전기 경주차 개발… 내년 신기록 도전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0-23 15:54 수정 2017-10-23 21:00
폴크스바겐이 내년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을 통해 선보일 전기 레이스카 티저 이미지.이 대회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악 경주대회로 알려졌다. 대회를 통해 폴크스바겐은 미래 기술을 동반한 모터스포츠 분야에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모터스포츠 프로젝트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선도적 사업자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전기 레이스카는 고도 4300미터 결승선을 가장 빠르게 통과하는 신기록 달성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 또한 회사는 앞서 오는 2025년까지 23종의 순수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라고 공표한 바 있다.
프랑크 벨취 박사(Dr. Frank Welsch) 폴크스바겐 개발 부문 총괄은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은 가혹한 도전 환경을 갖춘 레이스이기 때문에 미래 기술 성능을 입증하는데 안성맞춤인 대회”라며 “폴크스바겐의 경주용 전기차에는 혁신적인 배터리 및 구동 기술이 탑재되고 극한 상황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향후 차량 개발에 중요한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폴크스바겐에 따르면 대회에 출전하는 전기 레이스카는 폴크스바겐 모터스포츠팀과 볼프스부르크에 위치한 기술개발팀의 긴밀한 협업 아래 개발 중이다. 스벤 스미츠(Sven Smeets) 폴크스바겐 모터스포츠 감독은 “이 레이스는 회사에게 있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며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 경주차를 개발 중으로 모터스포츠 팀에게도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대회에 참가한 리스 밀런과 전기 레이스카.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책 출간’ 한동훈, 정계 복귀 움직임에 테마株 강세
조선 후기 화가 신명연 ‘화훼도 병풍’ 기념우표 발행
붕괴 교량과 동일·유사 공법 3곳 공사 전면 중지
명동 ‘위조 명품’ 판매 일당 덜미…SNS로 관광객 속였다
“나대는 것 같아 안올렸는데”…기안84 ‘100 챌린지’ 뭐길래- ‘전참시’ 이연희, 득녀 5개월만 복귀 일상…아침 산책+운동 루틴
-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잠수함’ 기념우표 발행
-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음주운전’ 인천시의원 송치
- 학령인구 감소 탓에 도심지 초교마저 학급 편성 ‘비상’
- 상속인 행세하며 100억 원 갈취한 사기꾼 일당 붙잡혀
“참치보다 비싸다”…겨울 별미 대방어 값 치솟은 이유는?
방산기업 LIG넥스원의 도전… 미사일 넘어 위성도 진출
月 6만2000원에 대중교통 무제한… ‘모두의 카드’ 시행
“월급 4분의 1 월세로 낸다”…천정 뚫은 월세에 임차인 ‘한숨’
“오라클, 14조원대 오픈AI 전용 데이터센터 자금조달 난항”- “케데헌처럼 세계가 부를 ‘한국적 캐럴’도 나와야죠”
- 美하원 “韓디지털 규제, 빅테크 겨눠… 무역법으로 대응해야”
- 쿠팡 피해자 24만명 240억 소송… 美선 주주 집단소송 움직임
- DL케미칼 “여천NCC, 90만t 규모 공장 가동 중단해야”
- 목동도 아닌데…아파트 단지명에 ‘목동’ 넣으려 2년째 법정다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