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유니목 43.3%의 득표 ‘올해의 크로스 컨트리’ 선정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09 11:25 수정 2016-08-0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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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다목적 특수 차량 ‘유니목(Unimog)’이 독일 오프 로드(Off Road) 매거진 독자 투표 결과 ‘올해의 크로스-컨트리 차량(Cross-Country Vehicle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

독일 오프 로드 매거진은 1982년부터 매년 독자 투표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독자 투표는 126개 차량을 대상으로 12개 부문에서 8만5080명이 참여로 이뤄졌다.

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은 특수 목적 차량(special-purpose vehicles) 부문에서 43.3%의 득표율을 얻어 ‘올해의 크로스-컨트리 차량(Cross-Country Vehicle of the Year)’으로 선정되어 12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유니목은 ‘다용도로 쓸 수 있는 엔진을 얹은 장비’를 뜻하는 독일어인 ‘UNIversal-MOtor-Gerät’의 머리글자를 딴 다목적 스페셜 트럭이다.

유니목은 장비 장착 전용 차량인 유니목 UGE 라인업과 오프 로드 전용 차량인 유니목 UHE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주로 다목적 장비 장착 전용 차량인 유니목 UGE가 다양한 도로 관리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제설 또는 터널 관리 차량으로 맹활약 중이다. 유니목 UGE은 일반 도로 뿐만 아니라 눈길, 산길, 철길 등 다양한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운행 및 뛰어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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