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NX300h, 하이브리드 자동차 지정 ‘130만원 감면 혜택’
동아경제
입력 2016-01-05 09:23 수정 2016-01-05 09:23
렉서스가 2016년 ‘하이브리드 SUV’로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렉서스는 지난해 12월 11일부로 렉서스 최초의 하이브리드 콤팩트 SUV인 NX300h가 정부의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요건 등에 관한 규정’을 충족해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지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NX300h는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별소비세∙교육세(최대 130만 원) 감면 혜택이 적용돼 지난 1월 1일부터 가격을 조정했다. Supreme(표준형)과 Executive(고급형) 트림의 새로운 판매가격은 각각 5550만 원, 6250만 원이다.
이밖에 일반 하이브리드차에 적용되는 취·등록세 감면(최대140만 원)과 공채매입감면(최대200만 원)을 비롯, 공영주차장 할인∙혼잡통행료 면제∙지하철 환승주차장 할인 등 지자체별 다양한 친환경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렉서스 관계자는 “2014년 9월 국내에 출시된 NX300h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다이나믹 토크 컨트롤이 적용된 4륜구동 시스템을 기본 장착하고 세계 최초, 렉서스 최초의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출시 초기부터 가격대비 뛰어난 성능과 편의사양으로 꾸준히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은 “새해 ‘친환경’과 ‘SUV’라는 시장과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이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NX300h의 뛰어난 상품성과 함께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 렉서스 브랜드의 고객감동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 한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ES 300h’와 함께 SUV ‘NX300h’로 쌍두마차를 이루어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더욱 확고한 위치를 굳히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현했다.
렉서스는 2015년 ES300h와 NX300h 등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23% 성장한 7956대를 판매(2015년 판매실적은 내부 집계),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렉서스 전체판매에서 국내 최다인 6종의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비중은 81.6%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의 명가’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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