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화력발전소 화재, 1시간 여만에 진화… 인근 주민 마스크 쓴 채 밤 잠 못 이뤄

동아경제

입력 2015-12-11 10:05 수정 2015-12-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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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화력발전소 화재.

삼척화력발전소 화재, 1시간 여만에 진화… 인근 주민 마스크 쓴 채 밤 잠 못 이뤄

10일 오후 9시께 강원도 삼척 원덕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 삼척그린파워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40미터 높이의 석탄저장고에서 불이 나 석탄을 실어나르는 컨베이어 벨트 40여미터 등을 태운뒤 약 한 시간 뒤 진화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소방차 10여 대가 출동했지만, 저장고 입구가 높아 곧 바로 진화에 나서지 못하고 남부발전 자체 소화 장비로 진화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험운행을 하고 난 뒤 컨베이어 벨트에 남아있던 석탄 잔여물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화재로 연기와 유독 가스가 발생해 인근 주민들은 마스크를 쓴 채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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