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총기난사 사건 발생, 최소 14명 사망
동아경제
입력 2015-12-03 08:03 수정 2015-12-03 08:05
AK-47소총. 사진=동아일보DB
미국 총기난사 사건 발생, 최소 14명 사망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남부 샌버나디노 시에 위치한 발달장애인 복지·재활시설 ‘인랜드 리저널 센터’에서 2일(현지시간) 오전 11시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 언론 등 외신에 따르면 소총으로 무장하고 방탄조끼를 입은 복면의 총격범들이 인랜드 리저널 센터 건물 안으로 난입해 총을 난사했다고 전했다.
샌버나디노 경찰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최소 14명이 사망, 14명이 부상으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지만, 사상자 숫자는 아직 추정 단계여서 바뀔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경찰국은 사선 발생 후 총격범이 1~3명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경찰력을 총동원해 이들의 행방을 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총격범들이 인근에서 잠적했을 가능성을 두고, 주변의 교통을 전명 통제하고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용의자들이 SUV차량을 타고 건물을 빠져나갔다고 전했으며, 총격전 당시 탈출에 성공한 복지시설에서 일하는 한 여성의 증언으로 볼 때 범인들이 가지고 있었던 총은 AK-47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총격전이 발생한 ‘인랜드 리저널 센터’는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시설로 알려졌으며, 총기난사 사건 당시 괴한이 난입한 장소에서는 샌버나디노 공공보건국 직원들의 파티가 열리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