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폴크스바겐 의식했나? ‘유로6’ 충족한 신차들 속속 등장
이샘물 기자
입력 2015-11-27 03:00 수정 2015-11-27 03:00
두근두근 신차 캘린더 /11월/
11월에 출시된 신차는 외형상으로는 특별한 공통점이 보이지 않았지만 환경규제 준수를 앞세운 점이 돋보였다.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 때문일까? ‘유로6(유럽연합이 도입한 배출가스 규제단계)’를 충족하는 엔진을 장착한 모델들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로6 엔진을 장착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6년형 QM3’를 출시했다. 이 차에 장착된 유로6 1.5 dCi 엔진은 질소산화물을 필터에 모았다가 연소시켜 방출하는 LNT(Lean Nox Trap) 방식을 적용한다.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다. 연료소비와 배기가스를 절감해주는 ‘오토 스톱 앤드 스타트’ 시스템도 장착했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프리미엄 세단 ‘뉴 푸조 508’의 유로6 모델을 선보였다. 이 차에 탑재된 ‘블루HDi 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엔진으로, 유로 6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각종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90%까지 줄였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중형 세단 어코드의 부분 변경 모델인 2016년형 ‘뉴 어코드’를 출시했다. 첨단 스마트 정보기술(IT)을 대거 적용한 게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 아이폰의 음성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원격 시동장치는 간편한 조작으로 차량의 엔진과 공조장치를 통해 차량 탑승 전에 엔진 예열뿐 아니라 에어컨과 히터를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게 했다.
한국토요타는 상품성을 더욱 높인 크로스오버 SUV ‘2016 올 뉴 라브4’를 선보였다. 디자인은 더 강렬하고 세련되게 변했고, 기본으로 장착한 각종 첨단 편의장치도 확대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클럽맨의 완전 변경 모델인 ‘뉴 미니 클럽맨’을 선보였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용도 트렁크가 장점이다.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트렁크는 기존 모델에 비해 운전자의 시야를 넓혔다. 미니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을 장착했다.
현대자동차는 동력 성능과 엔진 효율성을 높인 아반떼 2.0CVVT 모델을 출시했다. 최고출력은 149마력, 최대토크는 18.3kg·m이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혼다 2016년형 뉴 어코드
출시: 11월 10일
가격: 3490만∼419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첨단 스마트 기능 대거 탑재. 애플의 시리
(Siri) 아틀란 3D 내비게이션도 주목 ★★★
강유현: 대거 탑재한 IT 기술로 소비자의 마음을
되찾을 것인가 ★★★☆
김성규: 확연히 개선된 디자인, 다양한 신기술
에 괜찮은 주행성능을 갖췄고 가격도
합리적 ★★★★☆
이샘물: IT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신세대적
감각이 돋보인다 ★★★★
박은서: 크롬을 강조한 디자인. 가격적인 매력도
느껴진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2.0 CVVT
출시: 11월 16일
가격: 1934만∼2258만 원
한줄평>>
정세진: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고급차 사양을
적용하면서 준중형의 고급화를 선언 ★★★★
강유현: 국산 준중형에서 보기 드문 2.0 엔
진탑재, 시도는 좋으나 쏘나타와
잠식 우려 ★★★
김성규: 새로워진 아반떼, 좋긴 한데… 2.0
까지 필요가 있을지 ★★★☆
이샘물: 성능은 좋아졌지만 큰 차이는 못 느끼
겠다 ★★★
박은서: 쏘나타급 배기량으로 힘을 더한 모델.
시장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 ★★★☆르노삼성자동차 2016년형 QM3
출시: 11월 18일
가격: 2239만∼2533만 원
한줄평>>
정세진: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기원을 열고
르노삼성을 살린 QM3. 내년에도 관심 이어질 듯
★★★
강유현: 연비가 살짝 내려갔어도 L당 17.7km!
★★★
김성규: 최강 연비에 가격은 동결, 다만 크게 달라진
것도 없다 ★★★
이샘물: 좀 더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으면 ★★★
박은서: 유로6 적용하고도 가격·성능은 유지. 르노삼성의
판매 이끄는 효자 노릇은 계속될 듯 ★★★★뉴 미니 클럽맨
출시: 11월 20일
가격: 3590만∼4670만
한줄평>>
정세진: 업그레이든 파워트레인과 넓어진 실내공간. 스타일에
서 대중화로 전환한 미니. 어떤 반응 나올지 궁금★★★
강유현: 가장 큰 미니! 내년에 나올 디젤 모델도 기다립니다
★★★★
김성규: 일반 미니의 사이즈는 불만스럽고 스타일은 원한다면
★★★★
이샘물: 고유의 스타일은 살리면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
박은서: 더 넓어진 대표 소형차 모델 ★★★한불모터스 뉴 푸조 508
출시: 11월 23일
가격: 3960만∼4690만 원
한줄평>>
정세진: 독일차를 대신해 최근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프랑스차인 푸조의 신형 모델 ★★★
강유현: 역시 연비가 훌륭하군. 푸조=소형차
인식 깰 수 있을지 기대 ★★★☆
김성규: 독일차의 대안으로 떠오른 푸조, 인기
이어갈까 ★★★☆
이샘물: 비슷한 모델 사이에서 차별성은 뭘까
★★★
박은서: 곧게 뻗은 잘 빠진 디젤 세단 모델.
푸조의 상승세 견인할지 주목 ★★★☆도요타 2016 올 뉴 라브4
출시: 11월 23일
가격: 3460만∼3960만 원
한줄평>>
정세진: 더욱 날렵해진 도요타의 든든한 SUV. 주변부
등에 차음재를 추가 적용해 실내소음을 잡은
신형 ★★★☆
강유현: 안전편의장치가 보강됐다 ★★★
김성규: 무난하고 또 무난하다 ★★★
이샘물: 역동성이 느껴진다 ★★★
박은서: 이전모델보다 확실히 외관이 세련돼 보인
다. 가솔린 엔진으로 정숙성까지 더했다
★★★☆
11월에 출시된 신차는 외형상으로는 특별한 공통점이 보이지 않았지만 환경규제 준수를 앞세운 점이 돋보였다. 폴크스바겐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 때문일까? ‘유로6(유럽연합이 도입한 배출가스 규제단계)’를 충족하는 엔진을 장착한 모델들이 유난히 눈에 띄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로6 엔진을 장착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2016년형 QM3’를 출시했다. 이 차에 장착된 유로6 1.5 dCi 엔진은 질소산화물을 필터에 모았다가 연소시켜 방출하는 LNT(Lean Nox Trap) 방식을 적용한다.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다. 연료소비와 배기가스를 절감해주는 ‘오토 스톱 앤드 스타트’ 시스템도 장착했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프리미엄 세단 ‘뉴 푸조 508’의 유로6 모델을 선보였다. 이 차에 탑재된 ‘블루HDi 엔진’은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디젤 엔진으로, 유로 6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각종 기술을 조합해 질소산화물 배출을 90%까지 줄였다.
한편 혼다코리아는 중형 세단 어코드의 부분 변경 모델인 2016년형 ‘뉴 어코드’를 출시했다. 첨단 스마트 정보기술(IT)을 대거 적용한 게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디스플레이 오디오, 아이폰의 음성인식 등 다양한 기능을 연동할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원격 시동장치는 간편한 조작으로 차량의 엔진과 공조장치를 통해 차량 탑승 전에 엔진 예열뿐 아니라 에어컨과 히터를 자동으로 작동할 수 있게 했다.
한국토요타는 상품성을 더욱 높인 크로스오버 SUV ‘2016 올 뉴 라브4’를 선보였다. 디자인은 더 강렬하고 세련되게 변했고, 기본으로 장착한 각종 첨단 편의장치도 확대했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는 클럽맨의 완전 변경 모델인 ‘뉴 미니 클럽맨’을 선보였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다용도 트렁크가 장점이다. 양방향으로 오픈되는 트렁크는 기존 모델에 비해 운전자의 시야를 넓혔다. 미니 트윈파워 터보기술이 적용된 최신 엔진을 장착했다.
현대자동차는 동력 성능과 엔진 효율성을 높인 아반떼 2.0CVVT 모델을 출시했다. 최고출력은 149마력, 최대토크는 18.3kg·m이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혼다 2016년형 뉴 어코드
출시: 11월 10일
가격: 3490만∼4190만 원
한줄평>>
정세진: 첨단 스마트 기능 대거 탑재. 애플의 시리
(Siri) 아틀란 3D 내비게이션도 주목 ★★★
강유현: 대거 탑재한 IT 기술로 소비자의 마음을
되찾을 것인가 ★★★☆
김성규: 확연히 개선된 디자인, 다양한 신기술
에 괜찮은 주행성능을 갖췄고 가격도
합리적 ★★★★☆
이샘물: IT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신세대적
감각이 돋보인다 ★★★★
박은서: 크롬을 강조한 디자인. 가격적인 매력도
느껴진다 ★★★★현대자동차 아반떼 2.0 CVVT
출시: 11월 16일
가격: 1934만∼2258만 원
한줄평>>
정세진: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 고급차 사양을
적용하면서 준중형의 고급화를 선언 ★★★★
강유현: 국산 준중형에서 보기 드문 2.0 엔
진탑재, 시도는 좋으나 쏘나타와
잠식 우려 ★★★
김성규: 새로워진 아반떼, 좋긴 한데… 2.0
까지 필요가 있을지 ★★★☆
이샘물: 성능은 좋아졌지만 큰 차이는 못 느끼
겠다 ★★★
박은서: 쏘나타급 배기량으로 힘을 더한 모델.
시장의 반응은 어떨지 궁금 ★★★☆르노삼성자동차 2016년형 QM3
출시: 11월 18일
가격: 2239만∼2533만 원
한줄평>>
정세진: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기원을 열고
르노삼성을 살린 QM3. 내년에도 관심 이어질 듯
★★★
강유현: 연비가 살짝 내려갔어도 L당 17.7km!
★★★
김성규: 최강 연비에 가격은 동결, 다만 크게 달라진
것도 없다 ★★★
이샘물: 좀 더 획기적인 변화가 있었으면 ★★★
박은서: 유로6 적용하고도 가격·성능은 유지. 르노삼성의
판매 이끄는 효자 노릇은 계속될 듯 ★★★★뉴 미니 클럽맨
출시: 11월 20일
가격: 3590만∼4670만
한줄평>>
정세진: 업그레이든 파워트레인과 넓어진 실내공간. 스타일에
서 대중화로 전환한 미니. 어떤 반응 나올지 궁금★★★
강유현: 가장 큰 미니! 내년에 나올 디젤 모델도 기다립니다
★★★★
김성규: 일반 미니의 사이즈는 불만스럽고 스타일은 원한다면
★★★★
이샘물: 고유의 스타일은 살리면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
박은서: 더 넓어진 대표 소형차 모델 ★★★한불모터스 뉴 푸조 508
출시: 11월 23일
가격: 3960만∼4690만 원
한줄평>>
정세진: 독일차를 대신해 최근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프랑스차인 푸조의 신형 모델 ★★★
강유현: 역시 연비가 훌륭하군. 푸조=소형차
인식 깰 수 있을지 기대 ★★★☆
김성규: 독일차의 대안으로 떠오른 푸조, 인기
이어갈까 ★★★☆
이샘물: 비슷한 모델 사이에서 차별성은 뭘까
★★★
박은서: 곧게 뻗은 잘 빠진 디젤 세단 모델.
푸조의 상승세 견인할지 주목 ★★★☆도요타 2016 올 뉴 라브4
출시: 11월 23일
가격: 3460만∼3960만 원
한줄평>>
정세진: 더욱 날렵해진 도요타의 든든한 SUV. 주변부
등에 차음재를 추가 적용해 실내소음을 잡은
신형 ★★★☆
강유현: 안전편의장치가 보강됐다 ★★★
김성규: 무난하고 또 무난하다 ★★★
이샘물: 역동성이 느껴진다 ★★★
박은서: 이전모델보다 확실히 외관이 세련돼 보인
다. 가솔린 엔진으로 정숙성까지 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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