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성파 두목급 인사 결혼, 전국 각지 조직폭력배 두목급 집결 …영화 ‘친구’ 주인공?
동아경제
입력 2015-11-03 10:42 수정 2015-11-03 10:44
칠성파.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칠성파 두목급 인사 결혼, 전국 각지 조직폭력배 두목급 집결 …영화 ‘친구’ 주인공?
서울에서 폭력조직 칠성파의 두목급 인사 권 모씨의 결혼식이 열려 경찰 병력 200여 명이 출동했다.
3일 채널A보도에 따르면, 2일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을 협박했던 부산 칠성파 두목급 인사의 결혼식에 전국 조폭들이 하객으로 집결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조폭계 원로인 ‘신상사파’ 두목 신상현 씨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조직폭력배 두목급 인사들이 집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칠성파는 영화 ‘친구’에 나오는 부산의 뿌리 깊은 폭력 조직으로, 신랑 권 씨는 영화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칠성파 조직원 정 모씨와 함께 영화 ‘친구’의 곽경택 감독을 협박한 전력으로 2005년 대법원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이날 결혼식에는 칠성파 조직원 90여명과 다른 폭력조직 간부 등 총25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수 겸 탤런트 A씨가 결혼식 사회를 맡았으며 또 다른 가수 겸 탤런트 B씨가 하객으로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기동대를 포함한 230여명이 예식장 인근에 배치해 만일에 사태에 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1시간 반 가량 진행됐으며 물리적 충돌이나 소동 없이 끝났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가성비’ 편의점 PB우유마저 오른다…12월부터 10% 안팎 인상 확정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