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전세계 각지에서 연주 기회도 얻어
동아경제
입력 2015-10-22 10:14 수정 2015-12-04 18:39
조성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전세계 각지에서 연주 기회도 얻어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폴란드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프레데릭 쇼팽 협회는 18∼2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결선의 최종 심사 결과 조성진이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예선에 참가한 27개국, 160명 가운데 20개국, 78명이 본선에 올라 조성진을 비롯해 3차에 걸친 경연을 통과한 8개국, 10명이 결선에서 경쟁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성진은 상금 3만 유로(약 3856만원)와 금메달,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 상금 3000 유로(약 385만원)와 함께 전세계 각지에서의 연주 기회도 얻게 됐다.
‘쇼팽 피아노 콩쿠르’는 5년마다 열리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꼽힌다.
이번 조성진의 우승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 기록이며, 한국인이 결승에 오른 것도 10년 만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05년 제15회 쇼팽 콩쿠르에서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결선에 진출해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으며, 손열음도 같은 대회 결선 무대에 진출했었다.
한편 조성진은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에서 만 11살의 나이로 데뷔,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14년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피아노콩쿠르 3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피아니스트 조성진(21)이 폴란드에서 열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프레데릭 쇼팽 협회는 18∼20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7회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 결선의 최종 심사 결과 조성진이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올해 대회는 예선에 참가한 27개국, 160명 가운데 20개국, 78명이 본선에 올라 조성진을 비롯해 3차에 걸친 경연을 통과한 8개국, 10명이 결선에서 경쟁했다.
이번 우승으로 조성진은 상금 3만 유로(약 3856만원)와 금메달, 폴로네이즈 최고 연주상 상금 3000 유로(약 385만원)와 함께 전세계 각지에서의 연주 기회도 얻게 됐다.
‘쇼팽 피아노 콩쿠르’는 5년마다 열리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로 꼽힌다.
이번 조성진의 우승은 한국인으로서는 최초 기록이며, 한국인이 결승에 오른 것도 10년 만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005년 제15회 쇼팽 콩쿠르에서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결선에 진출해 공동 3위에 오른 바 있으며, 손열음도 같은 대회 결선 무대에 진출했었다.
한편 조성진은 2005년 금호영재콘서트에서 만 11살의 나이로 데뷔, 2008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09년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 2014년 제14회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국제피아노콩쿠르 3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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