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부분변경 美 스파이샷…4기통 디젤도?
동아경제
입력 2015-10-06 15:16 수정 2015-10-06 15:19
현대자동차 고급 대형세단 제네시스 차기모델이 포착됐다.
6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월드카팬스는 위장막에 가려진 채 미국의 한 도로에서 시험주행 중인 제네시스 부분변경 모델의 사진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제네시스 테스트 차량이 캘리포니아와 독일 등에서 최근에 여러 차례 목격되고 있다. 현대차가 2년 전 신형 제네시스를 출시한 점을 고려할 때 부분변경 모델 출시가 가까웠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외관은 위장막으로 가려져 세부 변경사항을 파악할 수 없지만, 쿼드 배기 시스템과 격자무늬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사진=worldcarfans
특히 차세대 제네시스에서 주목할 점은 자연흡기식 5.0리터 V8 엔진 대신 3.3 또는 3.8리터 트윈터보차저 V6 엔진의 탑재 가능성이다. 이 엔진의 성능은 최고출력 420마력 발휘하는 V8 5.0리터 타우 엔진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최고출력 200마력의 2.2리터 4기통 터보디젤 엔진을 장착한 모델도 예상되고 있다.
신차는 내년 하반기 정식으로 공개되며, 2017년형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매체는 내다봤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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