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닮았나?’ 신형 에쿠스 스파이샷 포착
동아경제
입력 2015-07-16 16:00 수정 2015-07-17 10:17
사진=오토가이드
현대자동차 신형 에쿠스가 제네시스와 디자인의 큰 틀을 같이 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언론은 위장막에 가려진 채 시험주행 중인 신형 에쿠스를 포착해 16일자로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세대 에쿠스는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아우디 등 독일 프리미엄 메이커의 플래그쉽 세단을 타깃으로 개발된다. 이 차는 대폭 개선된 BH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체 무게를 줄이기 위해 고강도 강철과 알루미늄 등을 사용했다.
사진=오토블로그
사진을 보면 신차는 위장막으로 가리긴 했지만 대부분 모습이 신형 제네시스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전 세대와 확연히 달라진 헤드램프와 전면 그릴을 가졌다. 루프와 필러는 언뜻 크라이슬러 300을 연상시킨다.
사진=오토블로그
파워트레인은 확실치 않으나, 외신들은 5.0리터 V8엔진을 탑재할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8단 자동변속기와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사양으로 제공할 가능성도 제기됐다.
2017년형 에쿠스는 오는 8월 미국에서 열리는 클래식카 축제이자 경연대회인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 될 예정이다. 생산은 오는 11월 또는 내년 초부터 시작한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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