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전효선 교수’ 관련 글 논란, 해당 글 어디에?
동아경제
입력 2015-10-01 13:10 수정 2015-10-01 13:13
전효선 관련 계시글. 사진=서경대학교 SNS ‘대나무 숲숲’
서경대 익명 게시판에 올라온 ‘전효선 교수’ 관련 글 논란, 해당 글 어디에?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녀 전효선 서경대학교 교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9일 전효선 교수가 예습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여명의 학생을 교실 밖으로 내쫓고 결석으로 처리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서경대학교 익명 게시판 ‘대나무 숲’에는 “수업에 지각없이 정상적으로 참석한 학생들을 멋대로 내쫓고 수업을 거부하며 결석 처리하는 것이 가능한 일이냐”며 “전효선 교수는 이전 학기에도 학생을 여러 번 쫓아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논란이 확산되자 서경대 측은 “예습을 제대로 해오지 않은 학생들에게 화가 난 전효선 교수가 학생들을 결석 처리한 것은 맞다”며 “학생들이 문제를 제기해 결국 학기 중간에 교수가 교체됐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글이 올라왔던 SNS에는 ‘서경대학교 대나무 숲’의 아이디로 “전효성교수님 관련하여 어느 신문기자님의 메시지가 와서 9월18일 에 있던 글이 왜 사라졌냐고 물으셔서 글을 쭉 내리다가 깜짝 놀랐습니다”라며 “전 삭제한 적이 전혀 없어요..그 글 뿐 아니라 학생총회에 관한 글도 여럿 삭제돼있네요.. 관리자라곤 저 한명 뿐이고 저도 평범한 서경대 학생중 한명인데 제 임의로 그런 중요한 글을 삭제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학우분들의 오해가 있으실까봐 말씀드렸어요. 해킹을 당하는 건가..무섭네요”라는 글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한국인 여행 문의 끊이지 않는다”…‘비자 면제’ 조명한 中 외신
- 1인 고령가구 늘며 ‘언택트 효도’ 시장 커져
- “광화문 회식장소 추천해줘” 챗GPT 서치에 물었더니… 지도에 ‘식당 위치-특징’ 담아 보여줘
- 100년 된 ‘브레트의 법칙’ 깨졌다… “신약 개발 전기 마련” 평가
- [현장]환상적인 ‘G90’, 감동적인 ‘뱅앤올룹슨’
- [DBR]이색 조합 K라면으로 세계인 입맛 사로잡아
- 생숙을 실거주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부동산 빨간펜]
- 하루 커피 3잔, 암·심혈관·호흡기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 차박, 차크닉에 최적화된 전기차 유틸리티 모드
- 나랏빚 느는데… 인건비-장학금 등 고정지출 예산 되레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