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의 날, 육·해·공군의 창설을 완료한 날… 충남 개룡대서 기념식 개최
동아경제
입력 2015-10-01 10:46 수정 2015-10-01 10:51
국군의 날. 사진=동아일보DB
국군의 날, 육·해·공군의 창설을 완료한 날… 충남 개룡대서 기념식 개최
국방부는 1일 제67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육·해·공군본부가 있는 충남 계룡대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에는 정부와 군의 주요 인사를 포함해 7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올해 국군의 날 기념행사를 계룡대 대연병장과 비상활주로 일대에서 성대하게 치를 계획이었으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로 실내에서 기념식만 열기로 했다.
기념식에서는 2006년 6월 비무장지애(DMZ) 수색작전 중 지뢰폭발 사고로 두 다리를 잃은 이종명 예비역 대령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이 대령은 지난달 24일 37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군은 이번 달 ‘강한 국군의 달’이라는 표어에 맞게 국군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우리 군의 발전상을 과시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연다.
2∼11일에는 경북 문경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가 열린다. 문경을 비롯해 경북 8개 시·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20여개 국 8천700여 명의 군인들이 참가해 스포츠 제전을 벌인다.
육군은 이달 2∼6일 계룡대에서 ‘지상군 페스티벌’을 연다. 이 행사에서는 육군의 최신무기가 전시되고 특전사 고공강하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해군은 오는 17∼23일 부산작전기지에서 해군 창설 70주년 기념 관함식을 개최한다. 관함식에는 미국의 핵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참가해 한미동맹의 강력한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어 20∼25일에는 공군이 성남 서울공항에서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5)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와 F-22 ‘랩터’ 전투기도 참가한다.
한편, 정부는 1956년부터 10월 1일을 육·해·공군의 창설을 완료한 ‘국군의 날’로 정해 해마다 기념하고 있다. 이날은 6·25 전쟁 당시 북진에 나선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기도 하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예금보호한도 1억 상향…2금융권으로 자금 몰리나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공사비·사업비 갈등 여전한데”…내년 서울 분양 92%는 정비사업 물량
-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강’·삼성물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한남4구역 세기의 대결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분양가 고공행진·집값상승 피로감에도 청약 열기 ‘후끈’[2024 부동산]③
- 경주 찾은 관광객 증가… 3년 연속 방문객 4000만 명 돌파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 남부 사업확장 박차
-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내년 4월 개장…서울 첫 이케아 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