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황정음 ‘그녀는 예뻤다’ 응원?… “열심히 하는 친구, 잘 됐으면 좋겠다”
동아경제
입력 2015-09-17 11:24 수정 2015-09-17 11:25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김용준, 황정음 ‘그녀는 예뻤다’ 응원?… “열심히 하는 친구, 잘 됐으면 좋겠다”
김용준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결별한 전 여자친구 황점음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감자 특집’으로 꾸며져 김용준, 김장훈, 정경호, 박휘순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황정음이 MBC 드라마에 들어갔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김용준은 “잘 됐으면 좋겠다. 늘 열심히 하는 친구니까”라며 전 여자친구를 응원했다.
그 말을 들은 김구라는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는게 낫다고 생각한다”며 조언을 건넸고, 김용준은 “다른 사랑이 찾아오지 않겠냐. 의도적인 것보다 자연스러운 만남이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에 김국진은 “자연스럽게 찾다보면 십 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말했고, 윤종신은 그런 김국진에게 “자연스러움을 찾다가 부자연스러운 사람이 됐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용준과 황정음은 2006년부터 교제를 이어오다 지난 5월 결별했다. 두 사람은 2009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함께 출연해 실제 단란한 커플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용준은 지난달 19일 4년 만에 SG워너비 새 앨범 ‘THE VOICE(더 보이스)’를 발매했다.
황정음은 MBC 새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88만 원 세대를 대변하는 취업준비생이자 첫사랑의 아이콘에서 찌질녀로 역변한 김혜진 역을 연기하고 있다.
‘그녀는 예뻤다’는 16일 첫 방송을 했으며 이날 방송은 전국 기준 시청률 4.8%(닐슨코리아 제공)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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