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4경기 연속 안타… 전날 만루홈런에 美 언론은 호평 일색

동아경제

입력 2015-09-11 09:28 수정 2015-09-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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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4경기 연속 안타… 전날 만루홈런에 美 언론은 호평 일색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0-3으로 끌려가던 2회 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투수 윌리 페랄타의 초구를 잡아당겼지만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여전히 0-3으로 뒤지던 4회 말 2사에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안타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페랄타의 3구 슬라이더를 타격해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 안타로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5회 말이 진행중인 현재 피츠버그는 밀워키에 0-3으로 뒤져있다.

한편, 강정호는 전날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첫 만루홈런을 때려내며 현지 언론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미 CBS는 강정호를 올 시즌 최고의 계약으로 뽑았고, 미 스포츠전문채널인 ESPN은 강정호를 내셔널리그의 유력한 신인왕 후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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