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6S’ 이외에도 아이패드 프로, 애플TV, 펜슬 등 선보여
동아경제
입력 2015-09-10 08:43 수정 2015-09-10 08:55
애플 아이폰6s 아이패드프로 애플TV. 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이미지
애플, ‘아이폰6S’ 이외에도 아이패드 프로, 애플TV, 펜슬 등 선보여
애플이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대형 아이패드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9일 오전(현지시간) 열린 이날 행사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로 기대를 모았던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를 직접 들고 설명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애플 측은 ‘아이패드 프로’로 명명된 12.9인치의 대화면 아이패드는 560메가 펙셀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일반 데스크톱에 비애 1.8배 빠르다고 설명했다.
이는 아이패드 첫 제품과 비교해도 22배 빠르며 그래픽 속도는 360배 향상된 속도이며, 배터리 성능은 10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커는 4개가 모서리에 장착했고, 기울기 등에 따라 스피커 볼륨이 자동으로 조절돼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애플은 포터블 키보드와 ‘펜슬’을 선보였으며, 2012년 이후 3년 만에 애플tv의 신제품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애플tv는 말로 명령을 내릴 수 있는 음성인식 기능 ‘시리(Siri)’와 터치 리모컨을 내세워 보다 쉽게 TV를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그동안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기존에 출시된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6S 4.7인치·6S플러스 5.5인치)와 디자인이 같고 가격도 아이폰6출시와 같은 가격으로 공개됐다.
새로운 아이폰을 소개하는 자리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는 “아이폰6 시리즈와 겉모양은 비슷해 보일지는 모르지만 모든 것이 바뀌었다. 6S 시리즈는 현재 지구에서 가장 훌륭한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사용자의 터치 압력 크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 기능으로, 화면의 터치 강도를 탭,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해 각각의 명령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새로운 아이폰6S에는, 연산속도가 최대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 됐다고 애플이 밝힌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A9이 탑재됐다.
가장 많이 바뀐 부분은 카메라다 뒷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카메라는 500만 화소의 렌즈가 장착됐으며, 4k급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아이폰6S 시리즈는 이달 25일부터 미국을 비롯해 중국, 영국 등 12개 국가에서 판매되며, 한국은 이번에도 1차 출시국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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