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이선균, “김고은, 따귀 잘 때린다. 시간 차 공격 같다” 폭로
동아경제
입력 2015-09-09 14:14 수정 2015-09-09 14:15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성난 변호사’ 이선균, “김고은, 따귀 잘 때린다. 시간 차 공격 같다” 폭로
배우 김고은, 이선균, 임원희가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한 멀티플렉스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선균은 김고은의 따귀 때리는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김고은은 이선균의 뺨을 때리는 신에 대해 “저는 때리고 맞는 연기를 많이 하다 보니까 한번에 가야지만 상대방을 위하는 것이라는 걸 배웠다. 그래서 선배님께 양해를 구하고 한번에 갔는데, 소리만 크고 안 아프셨을거다. 빈 공간이 있어서 소리가 컸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선균은 “무슨 소리냐”며 “풀샷이나 리허설 때도 때리더라. 정말 감정 이입을 잘 하는 친구다. 때리고 굉장히 미안해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때리는 신은 제가 넣자고 했다. 이걸 왜 넣었을까 싶었다”며 “고은씨가 정말 잘 때린다. 시간 차 공격 같다. 별 것 아닌데도 반 박자 빠르게 나오는 시간 차의 반응이 코믹하게 잘 나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고은은 또 검사 역을 연기한 것에 대해 “이번 영화에서 드디어 가장 정상적인 역할을 맡았다. 가장 평범한 역할이었다. 피도 안 묻혔고 뛰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로 오는 10월 8일 개봉한다. 이선균이 대형 로펌 변호사 변호성 역을 맡았고, 김고은은 검사 진선민을 연기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