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 강정호 홈런, 각각 시즌 17호와 14호…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날?
동아경제
입력 2015-09-09 13:04 수정 2015-09-09 13:07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추신수 · 강정호 홈런, 각각 시즌 17호와 14호… 코리안 메이저리거의 날?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강정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어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2회 첫 타석에서 신시내티 선발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4-0으로 앞서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이글레시아스를 상대로 큼지막한 타구를 때려냈다. 강정호의 타구는 중견수 키를 넘겼고 강정호는 2루까지 내달려 시즌 23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이 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7경기 만에 시즌 23번째 장타를 때려냈다. 이후 강정호는 후속 닐 워커의 2루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나온 이글레시아스의 보크로 득점에 성공했다.
보크는 투수가 거짓으로 공을 던지는 척하며 주자를 속이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 때 모든 주자는 한 베이스씩 진루할 수 있다. 3루에 있던 강정호가 홈을 밟은 이유다.
강정호는 8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시즌 14호 홈런을 때려냈다. 팀이 여전히 5-0으로 앞서던 상황에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투수 콜린 블레스터의 커브를 잡아당겨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강정호의 활약 속에 피츠버그는 7-3 승리를 거뒀다. 피츠버그 선발투수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는 6이닝 무실점(3피안타 10삼진)으로 활약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도 홈런을 신고했다. 추신수는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추신수는 1-0으로 앞서던 3회 초 1사 1, 2루 기회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10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자 시즌 17호 홈런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